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재민 구호성금 전달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사진=에쓰-오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에쓰-오일이 최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재민 구호성금 50만달러(6억여원)를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417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재난구호 당국에 의하면 튀르키예 사망자가 2만9605명, 시리아 사망자가 4574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과 7.5 여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마을은 폐허로 변했다. 구조대원들의 현지 구조 작업이 한창이지만 실종자 수색과 이재민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튀르키예 현지에 사업장이나 주재원은 없다”며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슬픔을 나누고 재난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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