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현대카드가 쏘카 전용 혜택을 담은 ‘쏘카카드’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빌리티 플랫폼이 신용카드사와 손잡고 자체 신용카드(PLCC)를 선보인 것은 국내 최초다.

’쏘카카드’는 쏘카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카드'를 쏘카에서 이용하면, 월 쏘카 결제금액 30만원까지 결제금액의 3%를 ‘쏘카 크레딧’으로 적립해준다. 여행과 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쏘카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외식, 커피, 호텔, 영화, 택시, 대중교통,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결제 시 이용금액 30만원까지 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1%가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크레딧'으로 쌓인다.

쏘카의 정체성을 재해석한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눈에 띈다. 총 5종의 카드 플레이트는 디지털 지도, 도로 표지판, 자동차 게임 등의 이미지와 카의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쏘카카드’는 쏘카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 모두 1만 원이다.

쏘카와 현대카드는 ‘쏘카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해 1월 25일부터 1년간 쏘카 이용 시 2%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져 최대 5%의 쏘카 크레딧이 적립된다. 쏘카에서 쏘카카드로 첫 결제한 회원에게는 최대 2만 원 즉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3월 31일까지 ‘쏘카카드’를 쏘카 앱에 결제 카드로 등록한 회원에게는 쏘카 전 차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쏘카 반값패스’ 3개월권을 제공한다. ‘쏘카카드’를 등록한 쏘카 VIP 회원 중 선착순 3천명에게는 한정판 옥스퍼드 쏘카 굿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