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넥슨이 2021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8534억원, 영업이익 9511억원, 순이익 1조19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5644억원, 영업이익 311억원, 순이익 2286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신작 ‘블루 아카이브’ 흥행이 성공하고, ‘서든어택’, ‘FIFA 온라인 4’ 등 대표 지식재산권(IP)의 견조한 성과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서든어택과 FIFA 온라인 4는 넥슨의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해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넥슨이 모바일 게임의 흥행과 주요 PC게임의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을 달성했다.10일 넥슨은 매출액 794억1200만엔(한화 8873억원, 3분기 표준 환율 적용), 영업이익 276억700만엔(한화 30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다. 또한 넥슨의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다만 순이익은 163억3000만엔(한화 1825억원, 3분기 표준환율 적용)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59% 줄었다. 넥슨은 “영
▲ 넥슨이 15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인 '바람의 나라:연' 시작화면에 등장한 로고. 좌측에 보이는 사람이 남색의 공간으로 뛰어들며 우측의 로고로 바뀐다. 이는 지난 1996년 넥슨이 '바람의 나라' 온라인을 출시할 당시의 로고다. (사진= 바람의나라:연 화면 캡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넥슨이 15일 자사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연’(이하 모바일 바람의 나라)를 출시했다. 넥슨은 모바일 바람의 나라 시작 화면에 출시 당시의 회사 로고를 삽입했다.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던 바람의 나라 이용자에게 추억을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넥슨 인수전에 국내 IT업체인 카카오에 이어 넷마블까지 뛰어들면서 각축전이 예상된다. 특히 넷마블은 텐센트와 연합할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가한다”고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넷마블은 넥슨 인수와 관련해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인수전에 최종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해외 매각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바 넷마블은 국내 자본을 중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넥슨의 창립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지분 전량을 내놓은 가운데, 텐센트를 비롯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중국업체인 텐센트의 경우 인수 자문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하고 예비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은 중국 텐센트, 글로벌 사모펀트 KKR, 칼라일, MBK파트너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지분은 김정주 대표와 부인 유정현 NXC 감사가 보유한 지분 98.64%다.지분 가치는 약 10조원 정도로 추정
넥슨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화면 (출처=서든어택 유저 'TheAlmighty' 유튜브 채널 '올마이티스나' 캡쳐)[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검찰이 종교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정당한 거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총을 쏘며 사람을 살해하는 1인칭 슈팅게임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 접속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지난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종교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종교적·양심적 병역거부사건에 대한 판단지침’을 지난해 1
[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13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에서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통해 알게 된 여성 B씨와 만나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목 부위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현장에는 B씨의 친구도 함께 있었으며 A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경찰에 신고를 했음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A씨는 “B씨와는 3년 전 서든어택을 함께 하면서 알게 된 사이”라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넥슨코리아(넥슨), 넷마블게임즈(넷마블), 넥스트플로어 등 3개의 게입업체에 대해 확률형 아이템 판매와 관련한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했다.지난 1일 공정위 측은 매우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게임아이템을 판매하면서 획득확률 및 획득기관과 관련 정보를 허위로 표시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2550만원의 과태료와 9억 8400만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 적발된 게임은 넥슨 ▲서든어택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 넷마블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는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이 오는 10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설명회 및 진로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6일 세종대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2시 세종대 광개토관 109호에서 멀티미디어, 연극 체육 실용음악 전공 설명회가, 패션, 모델, 미용 전공 설명회는 13일 오후 1시 무방관 103호에서 각각 실시된다. 학점은행제 및 해당 전공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입시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10일 진로컨설팅에선 △멀티미디어-황교찬 교수(서든어택 총괄PM) △연극-
[스페셜경제=이정민 기자]구구단의 막내 라인 미나와 혜연이 뭉친 유닛 그룹 구구단 오구오구가 넥슨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모델에 발탁됐다. 실사 캐릭터까지 출시하며 대세 유닛의 행보 굳히기에 나섰다.구구단의 첫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는 디지털 싱글 앨범 'ICE CHU(아이스 츄)'를 통해 과즙미를 뽐내며 10대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독성 강한 음악과 상큼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오구오구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게임 광고 모델에 선정된 것.앞서 구구단의 멤버 세정의 캐릭터가 출시되어 화제를 모은
[스패셜경제=선다혜 기자]넥슨이 서비스 종료를 앞둔 게임의 유료 콘텐츠에 대해서 환불을 해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먹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넥슨은 그동안 서비스를 종료하는 게임의 유저들이 구매한 유료 콘텐츠에 대해서 환불을 실시한 바 있기 때문에 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넥슨은 모바일 게임은 ‘포켓메이플스토리’ (이하 포켓메이플)의 게임 서비스를 오는 9월 7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채 3년을 채우지 못한 채 서비스가 종료가 된다. 문제가 불거진 것은 게임 내 유료 컨텐츠에 대한 환불 정책 때문이다.넥슨이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12월 현재 ‘최순실 청문회’와 ‘박근혜 탄핵’등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해 모든 IT 현안이 명확히 안 보이는 상태이지만 2016년은 지난 한해를 뜨겁게 달구며 논란이 됐던 이슈들이 넘쳐났던 해이다.이에 는 5대 이슈로 간추려 살펴보기로 했다. 넥슨, 알파고, 포켓몬고 등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이슈’ 구글 ‘이세돌-알파고’‥세기의 대결구글의 AI 전문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는 인공지능 파워의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지난 3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은 전 세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서든어택2'가 서비스 23일만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돼 금일 9월 29일 종료됐다.지난 7월 6일부터 정식 서비스된 '서든어택2'는 넥슨지티가 개발한 온라인 FPS 게임이다.초반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며 주목받았으나 여성 캐릭터 선정성 논란, 기대에 못미치는 콘텐츠 퀄리티, 버그 등으로 인한 논란 등이 맞물리며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그외 오너 리스크도 작용돼 넥슨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힌 바 있다.한편 전작인 '서든어택'은 '서든어택2'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인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8월 1주차 주간 종합 게임 동향(08.01~07)을 살펴보면, 8월 1째 주 상위권 게임들의 경우 이제는 부동의 1위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오버워치’가 여전히 1위를 독주하고 있다.2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랭크되었으며 각각 1단계씩 상승한 ‘피파온라인3’가 3위, ‘서든어택’이 4위를 차지했다.5차전직 공개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메이플 스토리’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율이 -29.23%감소하여 2단계 하락한 5위에 랭크되었다.‘디아블로3’의 경우 2.4.2패치 이후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이 국내 게임을 외면하고 나섰다. 실제 중국에서 열린 게임전시회에서 한국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이와 관련 중국 게임 업체들은 "한국 게임은 가격만 비싸고, 사후 대응이 늦을 뿐만 아니라 제품 차별화도 안돼 별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5~6년 전만 해도 중국 게임전시회는 한국 게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던 것과 비교하면 바뀐 판도를 느낄 수 있다.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 관계자들도 신작을 찾아 매달 한국을 방문하던 것을 줄인 상태다.지난 7월 말 현재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톱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게이머들은 한때 서든어택 2와 오버워치를 전격 비교하며 게임 출시를 기다렸다. 서든어택 2가 게임의 완성도, 선정성 논란, 메갈리아 시위 등등 악재에 시달린 반면 오버워치는 선전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5월 24일 출시된 온라인 슈팅게임 '오버워치(Overwatch)'가 전 세계 15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이 기록은 게임 출시 약 70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앞서 지난 6월 3일 오버워치는 게임 출시 약 10일 만에 전 세계 7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바 있다. 이후 6월 15일에는 1000만 장까지 돌파했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넥슨이 4년의 시간을 투자해 준비한 신작 게임 '서든어택 2'가 선정성 논란 끝에 서비스 종료된다.넥슨지티는 29일 온라인 PC 게임 '서든어택 2'와 관련 단일 판매·공급계약 해지를 공시했다.이로써 넥슨코리아와 맺은 공동사업 계약을 해지하게 되는 것.넥슨지티가 밝힌 해지 사유는 '사업 타당성 재검토에 따른 양사 합의 해지'로 밝혔다. 넥슨지티는 △계약금 100억원 △미니멈개런티(MG) 정산액 11억7천800만원을 받게 된다.'서든어택 2'는 PC방 점유율 순위 106주 연속 1위,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
▲ 여성 캐릭터의 선정성으로 논란이 된 '서든어택2'는 유저들에게서 외면받아 "야한 게임으로 출시했으면 성공했을 것"이라는 조롱까지 듣는 상황이다. / 서든어택2 공식 페이스북[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넥슨이 지난 19일 ‘메갈리아’ 후원 티셔츠를 입고 SNS에 사진을 올린 김자연 성우를 교체했다는 이유로 여성단체들이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지난 22일과 25일 메갈리아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판교 넥슨 코리아 본사 앞으로 집결했다.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 동안 성우 교체 항의 구호를 외쳤고 또한 일부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 (7.11~7.17)’에 따르면, 7월 2째주 1~20위권 게임들의 경우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가 지난주에 이어 1~2위에 랭크됐다.지난주 5위에 랭크되었던 ‘피파온라인3’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율이 31.04% 증가하여 2단계 상승한 3위에 랭크되었다.5차전직 공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메이플 스토리’의 경우 전주대비 증감율이 -7.14%로 감소하였으며 순위 또한 4위로 한 계단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모습이다.7월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벤처 스타트업으로 신화같은 존재이던 ‘넥슨’의 김정주 회장이 경영으로 돌아서자마자 동시에 권력 유착, 법의 맹점 이용하기 등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은 것으로 보인다.진경준 검사장 구속으로 김 회장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천재적인 두뇌와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던 김 회장은 탄탄한 기술력과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그의 성공가도에 뇌물과 절세 스캔들이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 넥슨의 성장과정과 그 이면에 나타난 의혹들을 되짚어보기로 했다. 제주도 본사 이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