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게이머들은 한때 서든어택 2와 오버워치를 전격 비교하며 게임 출시를 기다렸다. 서든어택 2가 게임의 완성도, 선정성 논란, 메갈리아 시위 등등 악재에 시달린 반면 오버워치는 선전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5월 24일 출시된 온라인 슈팅게임 '오버워치(Overwatch)'가 전 세계 15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이 기록은 게임 출시 약 70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3일 오버워치는 게임 출시 약 10일 만에 전 세계 7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바 있다. 이후 6월 15일에는 1000만 장까지 돌파했다.


국내에서 오버워치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4만5000원, 오리진 에디션 6만9000원, 소장판 14만9000원에 판매됐다.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으로만 계산해도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게임 하나로 6750억원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오버워치는 국내 PC방 점유율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4일 오버워치는 34.9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전리품 상자를 통해 100개 이상의 한정판 수집품을 획득할 수 있고 '루시우볼'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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