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1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국내 게임 업계 내에서 넷마블의 안정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다시금 입증한 평가로 풀이된다.
KCGS의 ESG 평가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에 걸친 정책, 관리체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넷마블은 올해 평가에서 세 분야 모두 고른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발간된 ‘2025 넷마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유저 만족, 기술 혁신, 인재 육성, 정보보호 등 핵심 중대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폐기물 저감 활동과 친환경 운영 방식 도입, 사회공헌 활동 등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해왔다. 사회 부문에선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유저 권익 보호와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운영 체계 정비와 정보 공개 확대 등을 통해 책임 경영을 한층 고도화했다. 특히 지난해 ESG위원회를 공식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격상시키면서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넷마블 관계자는 “A등급 유지는 ESG를 단순한 경영 수단이 아닌 핵심 축으로 삼고 실질적 실행력을 높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게임 산업이 지닌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을 감안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ESG 전략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넷마블 지속가능경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