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창의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창의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안정을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경남 사천 삼천포 전통시장을 주중에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찾은 것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 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학교에서 1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힘쓰고 있는 교사와 늘봄 전담사, 전남교육감, 전남도지사,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보다 프로그램과 강사 확보가 어려울 텐데, 관내 425개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1학년 학생의 76%가 이용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부산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해 참여율 100%로 전국 1위다.

그는 “2학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국가 돌봄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족한 부분이나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 지역사회, 전문가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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