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원한 89개 기업이 미국 CES에서 10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사진=스페셜경제, 기업은행]
I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원한 89개 기업이 미국 CES에서 10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사진=스페셜경제, 기업은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원한 89개 중소기업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CES)에서 최고 혁신상 7개 등 모두 10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기업은행이 CES 혁신상은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심사위원 112명이 혁신 기술 제품을 평가해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라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CES 혁신상을 받은 중소기업 가운데 기업은행이 직접 투자하거나 IBK창공을 통해 육성한 기업이 20개사다.

이중 마이크로시스템, 브이터치, 알고케어, 세이프웨어, 와따, 지에스에프시스템 등 6개 기업이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들 기업은 차별화한 기술 역량과 운영 능력 등으로 상용화에 성공해 매출을 크게 개선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기술 추세를 반영해 유망 벤처, 스타트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