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키연맹 3년 연속 지원…“비인기 스포츠 후원으로 기업 윤리 실천”

(오른쪽부터)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이사와 권순영 한국대학스키연맹 회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
(오른쪽부터)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이사와 권순영 한국대학스키연맹 회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성우쏠라이트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비인기 겨울스포츠로 확대한다.

현대성우쏠라이트가 비인기 종목인 스키를 후원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한국대학스키연맹과 후원 협약을 최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성우쏠라이트가 3년 연속 한국대학스키연맹을 후원하게 됐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앞으로 한국대학스키연맹에 현금 후원과 행사 지원 등을 각각 펼친다.

이에 따라 이달 초 열린 한국대학스키연맹회장배 제32회 스키대회(신인부)와 제22회 전국 의과대학스키대회 역시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지원했다. 아울러 현대성우쏠라이트가 한국대학스키연맹에 이번에 1000만원도 제공했다. 이번 후원금은 스키 등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한국대학스키연맹 소속 선수의 훈련, 인재 육성 등에 쓰인다.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이사가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997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창단하고 지속해 후원하는 등 국내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하며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대학스키연맹의 많은 인재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기업 윤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합금휠 등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 일원이다.

한편, 대한스키협회 산하인 한국대학스키연맹은 전국대학스키대회, 전국의과대학스키대회, 전국유소년스키대회 등 매년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선수 교육과 관련 세미나 등을 진행하면서 국내 스키 발전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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