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보관 기능강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구현
“시장 수요에 최적화한 제품 지속해 선보일 터”

삼성전자 신형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신형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김장철을 앞두고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20일 선보인다. 통상 김장 1~2개월 전에 김치냉장고 수요가 많아서다.

삼성전자는 신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가 온도 편차 ±0.3℃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 등을 탑재해 아삭한 김치 맛뿐이 아니라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신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다양한 김치뿐 아니라 과일, 곡물, 포도주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23개의 맞춤 보관 기능을 가졌다.

고객이 사계절 다목적 냉장고로 신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신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아울러 소량의 포장 김치와 식재료 등을 보관할 경우, 칸 전체의 기능을 변경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상칸 수납 칸의 온도만 조절 가능토록 맞춤 숙성실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다. 맞춤 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으며, 김치 중숙, 김치 완숙, 육류 해동, 과일 숙성, 반죽 발효 등의 기능을 지녔다.

신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포도주, 간편식, 음료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칸 변온실에 멀티 트레이를 가져졌으며, 상칸 문에는 다양한 곡물을 분리해 보관하고, 단추를 눌러 필요한 양만 담을 수 있는 분배기도 실렸다.

신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으며, 단열 성능 개선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구현했다. 이로써 1등급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제품은 586리터(ℓ) 등에서  모두 4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이준화 삼성전자 부사장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김치는 물론, 기존 냉장고에서도 보관하기 까다로운 식재료까지 최적으로 보관 가능한 다용도 맞춤 냉장고다. 고객 요구를 반영해 맞춤 숙성실 기능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최적화한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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