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주택브랜드 수자인을 운영하는 (주)한양(대표이사 김형일 부회장)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를 받으면서,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이는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를 조사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한양은 협력사 지원을 위해 우수협력사 포상, 상생협력 인센티브 지급,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 협력사 직원 직무역량 향상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양은 협력사와 정기적으로 만나, 경영상황과 애로 등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외에도 한양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협력사를 모집하고 협력업체 등록·취소 시에는 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한양은 매달 하도급 거래에 대한 사전·사후 심의를 통해 거래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 관리하고 있다. 

한양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으로 공정위 직권조사 1년 면제, 산업부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수기업 우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부여 등의 혜택 등을 받는다.

김형일 부회장은 “상생과 나눔은 한양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다. 협력사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업,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