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일시불로 구입시 취·등록세 50%~70% 지원 등
쌍, 렉스턴브랜드 고객에 최대 250만원 상당할인
볼보, C40 리차지·XC40 리차지 세계에 처음 공개
폭스바겐 벤틀리파이낸셜서비스, 금융서비스제공
엔카닷컴, 3천만원 미만 ‘가성비 중고차’에 주력중
콘티넨탈 코리아, 콘티스타 인턴십 참가자 대모집

이달 쉐보레가 타호 등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0만원을 재공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달 쉐보레가 타호 등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0만원을 재공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쌍용자동차와 한국GM이 2월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내수 확대를, 한국GM은 내수 회복을 각각 노린다. 전년 동월대비 지난달 내수에서 한국GM은 24% 급감한 반면, 쌍용차는 47.4% 급증해서다.

이외에도 자동차 업계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GM은 자사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이달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쉐보레는 고객에게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선수율 30%)을 제공하고,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스파크 30만원, 콜로라도 70% 등 취등록세 5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기존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재구매할 경우 스파크 30만원,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 50만원,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1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달 트래버스를 구매 고객은 최대 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타호 구매 고객은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68만2000원 상당) 서비스를 무상으로,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은 취등록세 50%를 각각 받는다. 이밖에도 쉐보레는 이달 구매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영득 한국GM 전무는 “이달 혜택을 통해 많은 고객이 쉐보레의 고성능 차량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가 이달 토레스 등 구매 고객에게 최대 2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 [사진=정수남 기자]
쌍용차가 이달 토레스 등 구매 고객에게 최대 2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 [사진=정수남 기자]

쌍용차도 이달 구매 고객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차량에 따라 최대 2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이 이달 신형 렉스턴과 신형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130만원 상당의 혜택과 100만원의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차량 구매 고객은 이달 2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쌍용차 설명이다.

쌍용차는 60개월의 무이자(선수율 50%)할부를 비롯해 1.9%(선수율 40%), 2.9%(선수율 30%), 3.9%(선수율 20%), 4.9%(선수율 0%) 등 선수율(0~50%)에 따라 최대 60개월의 무이자~4.9% 할부를 제공한다. 아울러 쌍용차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업계 4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과 스웨덴 볼보도 마케팅 혈전에 가담했다.

우선 볼보자동차가 안전과 주행 성능 등을 강화한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최근 공개했다.

이들 차량은 지난해 세계에 선보이면서 볼보의 성장을 견인헸다. 실제 이중 C40 리차지의 경우 한국 초도 물량 1500대가 5일만에 모두 팔렸다.

이들 차량은 69㎾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냉각 효율성 조정을 통해 주행거리를 기존 차량보다 9% 개선했다. 이로 인해 XC40 리차지는 완충으로 515㎞, C40 리차지는 533㎞를 각각 달릴 수 있다.

볼보자동차가 안전과 주행 성능 등을 강화한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최근 공개했다. [사진=정수남]
볼보자동차가 안전과 주행 성능 등을 강화한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최근 공개했다. [사진=정수남]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 C40 리차지는 유럽 신차 안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의 안전성능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볼보 관계자는 “이들 차량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경추보호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시스템(SIPS) 등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최고급 세단 브랜드 벤틀리를 앞세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최근 급성장한 벤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금융 브랜드인 ‘벤틀리파이낸셜서비스’를 내놓았다.

벤틀리는 지난해 한국에서 775대를 판매해 전년(506)보다 판매가 53.2%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2.5% 성장에 그쳤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벤틀리 고객의 구매 행태에 맞춰 할부, 운용리스, 금융리스 상품 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최근 급성장한 벤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금융 브랜드인 ‘벤틀리파이낸셜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형 플라잉스퍼. [사진=정수남 기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최근 급성장한 벤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금융 브랜드인 ‘벤틀리파이낸셜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형 플라잉스퍼. [사진=정수남 기자]

박융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벤틀리 브랜드만을 위해 차별화한 금융 서비스를 마련했다. 벤틀리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전장 부품 업체 콘티넨탈의 한국법인 콘티넨탈코리아가 9일까지 2023년 콘티스타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콘티스타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위한 위한 것으로, 4년제 대학 재학생,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잡코리아, 피플앤잡, 캐치 등의 채용 포털이나, 지원서 등을 콘티넨탈 코리아 채용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콘티스타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합격자는 내달부터 8월까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에서 근무하게 된다.

황진숙 콘티넨탈코리아 부문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가 실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국내 인재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중고차 업체 엔카닷컴이 3000만원 미만의 가성비 중고차를 고객에게 적극 권장한다. 서울 장한평 중고차 매매단지 전경. [사진=정수남 기자]
 중고차 업체 엔카닷컴이 3000만원 미만의 가성비 중고차를 고객에게 적극 권장한다. 서울 장한평 중고차 매매단지 전경. [사진=정수남 기자]

중고차 업체 엔카닷컴이 3000만원 미만의 가성비 중고차를 고객에게 적극 권장한다.

고객이 경제 침체 지속으로 고가의 중고차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고 있어서다.

중고차는 통상 1000만원~2000만원대의 수요가 높지만, 지난해부터 경제적인 가격대의 중고차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1000만원부터 3000만원 사이의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 많다. 올해도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성비 중고차 구매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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