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중고차 매매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과 도시락 가맹사업자 한솥(회장 이영덕)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한솥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에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은 강력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아동과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과 구호 활동 등을 위해 쓰인다.

김효신 한솥 이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3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한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솥은 1993년 출범 이후 이타주의를 사훈으로 국내외 재난 피해복구를 위해 꾸준히 지원했다. 앞으로도 이 같은 ESG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카닷컴의 ESG 경영이 결실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4년 연속 유지한 것이다.

이로써 엔카닷컴은 업계 최고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카닷컴은 2014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2019년에는 엔카닷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 강화를 위해 ISMS 인증을 확대한 ISMS-P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

엔카닷컴은 매년 엄격한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하며 4년 연속 이번 인증을 유지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SMS-P 인증 4년 연속으로 유지로 엔카닷컴의 신뢰도가 크게 상승했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SMS-P 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 인증제도로,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과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에서 102개의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