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영업이익 6천883억원 4.8%↓
디지털혁신으로 1천380억원 비용절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실적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 [사진=스페셜경제, 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실적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 [사진=스페셜경제, 신한카드]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실적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

 14일 금융 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임영진 사장의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883억원으로 전년 동기(7232억원)대비 4.8% 감소했다.
 
이를 고려해 신한카드는 올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138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업무 전반에 전략적 비용 절감 성과제도를 도입한 결과다.
 
전략적 비용 절감 성과제도는 매년 부서별 전략적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수행해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사내 운영 제도다.
 
신한카드는 올해 디지털 전환 영역과 비용 효율화 중심으로 170개 과제가 수행했다. 이중 신한카드는 펌뱅킹 수수료 30억원 이상을 절감했다.
 
신한카드는 이외에도 전사 업무 개선을 위해 사내 제안 시스템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운영해 올해 1456건에 달하는 업무 개선사항을 받았다.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은 “다양한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창의적 발상을 도출했다.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해 혁신 동력으로 삼겠다. 앞으로 디지털 가속화를 통해 금융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을 통한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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