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 성금 메시지 전달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수석.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성금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수석이 참석해 윤 대통령의 성금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기부금과 함께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며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전했다.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약 75년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국내 대표 아동옹호기관으로서 앞장서온 재단의 행보에 동참해주신 대통령님과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민간단체, 시설들과 협력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05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년간 국내외 수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총 90억원이다.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 소원성취와 긴급생활비로 지원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올해 약 13억원을 모아 3000명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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