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정밀부품 가공기술 글로벌 수준 견인 공헌
일본·독일 경쟁사 뛰어넘는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최우각(오른쪽) 대성하이텍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대성하이텍]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최우각(오른쪽) 대성하이텍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대성하이텍]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업 (주)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여한 금탑산업훈장은 최 회장을 비롯해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가 받았다.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등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태호 롯데케미칼 책임과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회장은 정밀기계 산업에 있어 한국 초정밀부품 가공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대성하이텍 전경 [사진=대성하이텍]
대성하이텍 전경 [사진=대성하이텍]

2009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던 최 회장은 2011년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100호에 선정됐다. 

대성하이텍은 최 회장이 1995년에 창업한 회사로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해 있다. 정밀부품 가공사업과 산업장비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2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한다. 

올해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대성하이텍은 향후 로봇, 이차전지, 전기차, 수소차 등 첨단 산업의 스마트 머시닝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 회장은 “기술로 국가에 애국한다는 기술보국 정신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해 일본, 독일의 경쟁사를 넘어서는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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