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4%, 영업이익 2.2% 증가
전사적 영업 활성화 및 글로벌 부문 사업 안정화 통한 매출액 신장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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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3조 1134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출액은 전사적인 영업활성화 노력과 글로벌 부문 사업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지속적인 수익 구조 개선 추진 및 미국, 인도, 베트남 등 전략 국가의 영업 확대를 통해 전년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L 및 글로벌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며 "하지만 택배 부문의 성장 둔화와 인센티브 지출 등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인건비를 비롯한 택배 관련 비용 증가와 컨테이너 운임 하락 요인으로 글로벌 사업부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커머스 성장 둔화세와 쿠팡 자체 배송 물량 증가세가 수익성 감소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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