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월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품목허가신청서 제출

펙수클루정 로고 (대웅제약 제공)
펙수클루정 로고 (대웅제약 제공)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대웅제약이 아시아 시장으로 신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에 신약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해외 법인과 지사를 운영중인 동남아시아 3국으로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3개 국가의 시장 규모는 46조원에 달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으로 높은 시장 수요가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의 3개국 시장 규모가 52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022년은 펙수클루정 국내 출시와 아세안 지역 핵심 시장인 동남아시아 3개국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중국과 미국 역시 목표 일정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펙수클루정은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 올해 상반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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