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고객 중심 시장점유율 확대 등의 결과"
수익성 가늠 지표 ROA·ROE는 10bp·16bp↓

▲KB국민카드의 2020년 경영 실적/자료=KB금융그룹
▲KB국민카드의 2020년 경영 실적/자료=KB금융그룹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KB국민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우량고객 중심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마케팅 비용절감 노력이 실적 상승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4조147억원을 기록했다. 카드 수익은 3조5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할부금융과 리스수익은 총 1169억원으로 무려 54%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도 40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과 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이 각각 0.94%, 1.03%로 전년 동기 대비 △0.17%p △0.34%p 개선됐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과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1.38%·7.86%를 기록해 전년대비 10bp와 16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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