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페이 플레이어 도약 선언
"지불결제·금융영역 기반 구축 단단히"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신한카드가 올해 디지털 취급액을 40조로 설정했다. 작년보다 약 10조원 높은 목표치다. 디지털 페이 플레이어로의 도약과 더불어 순이익 절반을 디지털 비즈니스 채널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임부서장 전원이 온·오프라인 듀얼로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딥택트라는 올해 전사 전략 방향 아래 사업 라인별 목표 달성방안을 공유하고, 보텀업 방식의 토의 시간을 가졌다.
토의 시간에는 ‘계(計, 10년을 위한 성장전략)‧모(謨, 2021년 추진 우선과제)‧형(形, 이기는 조직)‧세(勢, 신속한 실행)’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임부서장들간의 다양한 아이디어 개진과 치열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계모형세(計謨形勢)는 지난 4일 ‘2021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오늘날의 복잡성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시한 4대 키워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불결제·소비자 금융영역에서의 단단한 기반 구축과 더불어 데이터‧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고, 조직의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더욱 높혀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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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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