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문재인 전 정부 당시부터 환수하지 못한 연구개발(R&D) 예산이 7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연구비 환수 결정을 내린 연구과제가 1690건에, 1786억7800만원이라고 1일 밝혔다.정부가 이중 510건에 662억1200만원을 환수하지 못했지만, 미환수 건수와 금액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게 양금희 의원 지적이다.이번 통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해양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름 더위가 물러갔지만, 국회가 다시 뜨거워진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가 1일부터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가기 때문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410회 국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회한다고 밝혔다.5일부터 8일까지 대정부질문이 펼쳐진다. 교섭단체 연설은 18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20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순으로 각각 갖는다.본회의는 21일과 25일에 있다.내달 10일부터는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1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지난해 국감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살림 돌봐야 하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뜬금포 단식”이라고 질타한 것이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제1야당, 그것도 거대 야당을 이끌면서 직무를 유기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 대표가 자신의 사법 심판과 체포동의안 처리가 두려우면 그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면 되는데 자꾸 민생 발목 잡는 일을 하는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예산안 결산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놓고 대립한다.국회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처별 예산 결산을 실시하고, 내달 정기국회에서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펼친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여당은 재정 건전화를, 야당은 민생안정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긴축 재정을 해야한다는 입장과 재정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의 확장 재정에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불순한 의도로 막무가내 선동을 멈추고,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기반으로 국민을 안심시키는 일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말이다.그는 25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일본이 24일 오후부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다.윤재옥 원내대표 “사실상 우리 수산물 불매 운동이나 다름없는 오염수 불안 조장을 이어가는 민주당이 이번에는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풍평피해라는 말을 가져와 일본에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어떤 경우라도 국민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철저히 챙기겠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말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다.김기현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본이 국제 기준을 반드시 준수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문가의 검증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가 24일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8월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 지도부가 전날 오후 국회에서 논의를 거쳐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앞서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이 마련한 오찬에서 8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했지만,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중으로 8월 임시국회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수해방지법 등 민생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힘 겨루기를 펼친다.16일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해서인데, 이날 행안위는 12일 폐막한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등을 다룬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의 출석을 주장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정권 당시 잼버리 대회를 유치했던 만큼 전 정권과 전북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정권에서 새만금 개최를 확정했고, 준비도 길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대의원제 무력화와 공천 페널티 등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안에 대해 “혁신안이라 불리지만 그 내용은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 장악안”이라고 11일 질타했다.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청년정책네트워크 행사 직후 기자와 만나 민주당 혁신안을 묻는 기자 질문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인 정당을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애초 김은경 혁신위를 출범할 때부터 결과가 뻔할 것이라 예측했다. 민주 정당으로 가기보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다.여론조사 기업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 등이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7월 4주차(34.3%)보다 4.4%포인트 상승한 38.7%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8%포인트 하락한 34.4%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1%포인트 내린 20.9%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41.5%, 민주당 지지도는 34.8%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7.6%, 34.7%를 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교권 침해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 교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교원 존중 법안을 최근 발의했다.최근 학생생활지도에서 어려움을 겪은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교권 보호·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서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교원의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일부 개정안을 전날 대표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관할청(교육감)이 교권침해를 겪은 교원의 비용 부담 관련 업무를 시도 학교안전공제회와 한국교직원공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다. 민주당이 연속으로 민심을 저버리면서 지지층이 이탈해서다.한국리서치 등 4곳의 여론조사 단체가 최근 조사한 4일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32%)가 민주당 지지도(23%)을 추월했다.무당층은 37%로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는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국민의힘 지지도는 7월 3주차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다만, 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내린 집주호우에 따른 복구와 교권 강화, 묻지마 살인 등에서 비록산 민생 현안 해결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국민의힘은 우선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회복에 주력하도 있다고 25일 밝혔다.국민의힘은 교권 침해 관련 법제도 미비점을 빠르게 보완하겠다면서 야당과 진보 성향 교육감의 반대로 교권 보호 법안 논의가 지연됐다고 책임을 묻고 있다.당정은 진보 교육감들이 추진한 학생인권조례를 교권 추락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재정비를 추진한다.윤재옥 국민의 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최고 징계 수위인 제명을 권고해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문위는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회의를 갖고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권고안으로 제명을 도출했다.김남국 의원이 본회의 중에 암호화폐 거래를 수 차례 했고, 위믹스 코인 외에 다른 코인 거래도 했다는 점, 김남국 의원의 소명이 부족했고, 자료 제출 요구에 비해 제출한 자료가 미비한 점 등이 여기에 영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고 당시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거래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20일 오후 나올 전망이다.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김남국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그가 상임위원회 도중 200번 넘게 코인을 거래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자문위 관계자는 “김남국 의원이 소속 상임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중에도 코인을 사고판 기록이 200번이 넘는다. 본회의 도중 사고판 것까지 더하면 거래 기록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을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추진한다. 아울러 같은 목적으로 양식업계 소득세 비과세를 확대한다.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위해 소비촉진 쿠폰과 양식업자의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조정 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성일종 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수산업 생산자 단체와 대화하는 자리에서 “지금 어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 업계가 코로나19 때처럼 수산물 촉진을 위한 유인책을 냈으면 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나타났다.최근 조사에서 5.8%포인트로 좁혀졌던 양당 격차가 7.2%포인트로 확대한 것이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은 44.2%, 국민의힘 37.0%로 각각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이는 2주전 조사보다 민주당이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국민의힘은 1.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5.8%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벌어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찾아 북한의 핵무기 억제 대책 등을 논의했다.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전날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한 백악관 측을 설명을 들었다.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김기현 대표에게 북한 ICBM 발사에 대한 자국의 분석을 소개했다.백악관 측은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공세로 사업을 백지화한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다 떠나서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자체가 백지화한 것이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가 백지화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先) 사과 후(後) 사업 재개’ 입장을 천명했다.그는 “그 여부를 다 떠나서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 잘 나가는 사업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 부근 땅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의 전형적인 예다.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11일 지적했다.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 양평군수는 수사 대상”이라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지방토호권력의 사적 이익 추구가 결합한 최악의 민주당 부패 스캔들”이라고 밝혔다.그는 “군수 부인이 예비타당성 조사 확정 발표 직전에 인근 땅을 매입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