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mRNA(메신저 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의 첫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하반기 모더나 mRNA 백신 완제의약품(DP)을 위탁생산(CMO)한 데 이어 mRNA 원료의약품 설비까지 마련하면서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시험생산에 성공한 mRNA 백신 원료의약품을 대규모 상업생산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시험생산은 본격적인 상업 생산 직전에 실시하는 공정 검증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바이오시밀러(의약품복제약) 빈혈 치료제 판매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팬젠은 자체 개발해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판매중인 빈혈치료제(EPO) 제품의 국내외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판매사는 중헌제약이다. 신장투석센터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인지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팬젠은 지난 2020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파트너사인 듀오파마가 암젠의 오리지널 EPO 제품 점유율 40%를 대부분 대체했다. 국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미약품이 노바티스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용도특허 등 후속 특허 4건에 대한 무효 심결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중 까다롭고 권리가 넓었던 용도특허에 대해 노바티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에서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승소를 받아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우선판매품목허가 요건까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충족하고 허가 취득 후 후발 의약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특허팀 김윤호 이사는 “엔트레스토 용도특허는 등재된 특허 중 가장 권리가 넓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70조원 규모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중국 최대 제약그룹 시노팜 자회사 시노팜인터내셔널과 하이난성 단저우시 양푸 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중국 하이난에서 진행된 투자의향서 체결식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이사,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가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시노팜인터내셔널 저우송 CEO, 시노팜헬스케어(국약대건강산업유한공사) 리하오 CEO, 쉬양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종근당이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인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을 자사 의약품에 함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했다. 종근당은 개정사항을 반영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했다. 종근당에 따르면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데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했다. 활성비타민 벤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자가검사키트 업체 재고 및 보유량은 4429만명 분이다. 10개 제조업체는 주간 최대 4000만명 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첫째 주(3~8일)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178만명 분이다. 식약처는 현재 재고량과 생산량 및 판매량을 감안할 때 향후 수급 상황은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4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최근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스카이코비원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취득이 정부와의 계약과 코백스(COVAX)를 통한 판매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코백스(COVAX)는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와 세계보건기구(WHO), 오슬로 소재 감염병예방혁신연합이 함께 만든 펀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JW중외제약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액제 매출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흥국증권은 15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바로의 자사 생산 전환에 따른 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JW중외제약 2분기 실적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리바로, 리바로브이, 리바로젯)의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대비 50.5%(93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제티미브와 피타바스 타틴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BA.1)에 중화항체 교차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또 한번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새로운 방역의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13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의 임상 1/2상의 연장연구를 통해 부스터샷의 교차중화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SK바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미약품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정부로부터 안전사업장으로 평가받았다. 한미약품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심사를 받은 경기도 평택시 소재 바이오플랜트가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다. 평가는 P등급, S등급, M+, M- 등 총 4단계로 이뤄진다.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획득한 최우수 등급인 P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메쥬社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박정환 메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과 메쥬의 심장질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심장질환 환자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메쥬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다중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혈액순환·인지장애 개선제 기넥신이 은행잎 추출 의약품 최초로 발매 30주년을 맞이했다. SK케미칼은 판교에 위치한 본사 에코랩에서 기넥신 발매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기넥신은 경쟁품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지난 30년 간 20억정 이상 판매됐고, 2021년 기준 누적 매출액은 4,833억원을 기록한 SK케미칼의 스테디 셀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기넥신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수화학 자회사 이수앱지스가 독일 헬름사와 애브서틴과 파바갈의 원료의약품 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원료의약품 공급과 완제의약품 개발 기술을 이전한다. 헬름사는 완제의약품 생산, 임상, 판매를 맡는다. 제품 판매 지역은 미국, EU, 캐나다, 영국 등 선진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계약 총액은 210억원 규모다. 이는 이수앱지스 지난해 매출액의 75% 수준이다. 개발단계에서 원료의약품 공급 금액은 880만달러(114억2240만원), 계약금 100만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셀트리온이 급변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전략을 수정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진출에 더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셀트리온은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CT-P63+CT-P66) 개발을 위한 절차를 밟으며 관련 기술을 확보해 왔다.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받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24일 임상 3상을 신청하고 지난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여름철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는 땀과 피지량이 증가하고 모공이 확장된다. 이때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피부결 케어가 특히 중요하다.피부결을 케어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일반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피부를 닦아내는 방법인 일명 ‘닦토(닦는 토너의 줄임말)’ 다. 특히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가 더 편하고 부드럽게 피부결 케어를 할 수 있도록 토너와 패드가 결합한 형태인 ‘토너 패드’가 꾸준히 인기몰이하고 있다.H&B(Health&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발표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대웅제약 의약품 나보타의 고성장과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세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펙수프라잔의 출시와 당뇨병 치료제, 폐섬유증 신약까지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실적으로 매출 1조2970억원, 영업이익 1183억원을 예상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이 지난 22일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윤재춘 대웅 대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한호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동물의약품 개발, 중개연구 및 신약개발 전문 기업 설립·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양사는 향후 3년간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연구 및 효능 연구 ▲개·고양이 유전병 치료제 개발 ▲동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광동제약이 서울 서초구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 워라밸 향상을 위해 사내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LoL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를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LoL 게임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oL은 5명으로 이뤄진 2개 팀이 서로의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해 겨루는 온라인 게임이다. 월간 이용자가 1억명을 넘을 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PC게임이다. 교육 강사진은 e스포츠 선수단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의 제약사업부가 삼성제약과 주사제 독점상품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삼성제약 향남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상품공급 업무 협약식에서 양사는 주사제 17품목을 도입해 전문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1929년에 설립된 삼성제약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제조 및 판매업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현재 주사제 17품목을 판매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해당 주사제 전 품목을 일화가 상품으로 매입하는 동시에 주사제를 거래해왔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선수주 물량이 확대됨과 동시에 바이오제2캠퍼스 증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4공장 선수주 활동과 바이오제2캠퍼스 증설이 점진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액이 20%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 환율 상승 여파로 인건비 증가분과 영업이익률 감소 분을 상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