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의 QD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검사·테스트·인증업체로부터 최고 화질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1월 말 양산을 시작한 QD디스플레이가 ‘컬러’와 ‘시야각’ 부문에서 SGS(검사·인증社) 우수성을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QD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포함한 발광원 물질이 빛을 낼 때, 이 빛으로 QD화소가 색을 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RGB(적색·녹색·청색) 원색을 표현할 때 밝기가 감소하지 않고 본연의 색을 그대로 정확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다. 이번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박정호 부회장(SK스퀘어·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SK ICT 패밀리 경영진과,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 겸 CEO 및 핵심 경영진들과 반도체, 5G, IC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뜻을 모았다. SK하이닉스는 퀄컴의 데이터센터용 애플리케이션과 PC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 가동이 탄력적으로 조정되면서 낸드플래시 공급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시안 공장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상 운영 재개 시한은 아직 미정”이라며 생산량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안시가 봉쇄되면서 직원들의 출퇴근과 교대근무가 어려워진 상황 때문이다. 트랜스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안 공장이 현재처럼 생산 가동 축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SK그룹이 2일 오후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재계에 따르면 노종원 SK하이닉스 미래전략담당 부사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종원 신임 사장은 1975년생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했다. 지난 2016년 임원이 된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보다는 성과를 중시하는 SK그룹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2년 전부터 상무, 전무, 부사장을 모두 ‘부사장’으로 통일하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초고속 통신칩, 고성능 프로세서, 전력관리칩 등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30일 공개한 제품은 △5G 기반 차량 통신을 위한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 ‘S2VPS01’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첨단 차량용 반도체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市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선정 사실을 발표했다.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4년 하반기를 목표로 가동될 예정으로,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해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하면서 지난해 인증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도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신기술과 혁신 등을 지원하고 정보 공유와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제품탄소발자국 인증은 카본 트러스트에서 부여하는 인증으로 제품의 생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기술과 트렌드, 멀티미디어, 뉴스 등을 볼 수 있는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각국의 소비자들이 OLED 최신 정보와 ‘삼성 OLED’만의 차별성을 소개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하면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국 언어로 OLED의 기본 원리부터 개별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특장점을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동영상 정보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책임감 있는 산업 연합(RBA)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라인이 있는 충남 아산2캠퍼스와 OLED 모듈 라인이 있는 중국 동관 사업장이 RBA 평가 결과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성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고 분석했다. RBA는 세계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연합체로 가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국 연방정부가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 67개 기업에 공급 부족 현상이 심한 반도체 상위 10개 품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객사 정보를 비롯한 민감 정보는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인 대만은 자국내 반도체 기업이 기밀 정보를 제외한 자료를 美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를 비롯해 4위 업체 UMC도 자료 제출에 동참했고,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업체인 ASE와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 글로벌웨이퍼스도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SKC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의 상업화에 나선다. 글라스 기판은 컴퓨터 칩세트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어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미래형 소재다.SKC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조지아주 SKC inc. 부지에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 생산거점을 건설하기로 하고 기술가치 7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8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까지 1만2000㎡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해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SKC의 하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9517억원 영업이익 36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 5.8%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1.0%, 14.6%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조885억원을 보였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에도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2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8%(7조150억원), 28.04%(3조4645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판매 증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계속 경신했고 연간 기준으로 봐도 이전 최고치인 2018년 매출을 크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887억원 영업이익 457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598억원), 49%(1504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9%(2132억원), 35%(1185억원) 늘었다.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소형·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산업·전장용 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량이 상승했다. 4분기에는 연말 세트 재고조정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스마트폰 및 산업·전장용 MLCC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기가 반도체 패키지기판 핵심 기반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삼성전기 오창열 상무가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6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한국 반도체 패키지기판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고, 전자·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포상한다. 삼성전기 기판개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 11조8053억원 영업이익 4조17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창사 이래 분기 단위 최대 매출로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만에 4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서버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한 것이 최대 매출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10나노급 3세대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원대 영업이익을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안성천 종(種)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T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안성천 일대의 생물 종이 다양화되는 모습을 관찰하고, 지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LG이노텍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 발굴을 위한 ‘i-Lab’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i-Lab’은 혁신 연구소(innovation Lab)의 줄임말로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활동이다. LG이노텍은 미래를 준비함과 동시에 실패를 두려워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i-Lab’은 지난해 8월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재 2기를 운영 중이다. 아이디어 평가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원자현미경을 생산하는 파크시스템즈 제품이 반도체 후공정에도 적용된다. 파크시스템스는 대만의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업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TSMC는 전공정 뿐만 아니라 Advanced Packaging의 후공정에서도 당사의 원자현미경을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파크시스템스에 따르면 TSMC 뿐만 아니라 S사, Y사, I사 등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들도 생산 라인마다 원자현미경 도입을 빠르게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T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게이밍도 역시 OLED TV”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이 영국 시험∙인증기관 인터텍과 독일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게이밍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영국과 독일에서 동시에 게이밍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인증 대상은 48인치부터 88인치까지 현재 생산 중인 모든 OLED TV 패널이다.게이밍 TV는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끊김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해야 하므로 그래픽 카드의 신호를 화면에 보여주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인 ‘응답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