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가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BFG)를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포스코, 한국화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산학연은 6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가졌다. 포스코에 따르면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은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R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중앙지검)이 포스코 자사주 매입 의혹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포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 대통령실에 탄원서를 보내고 포스코 자사주 매입 의혹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탄원서는 대통령실을 거쳐 대검찰청으로, 중앙지검으로 보내졌다. 지난 8월 24일 중앙지검 반부패 수사3부에 배당된 이후 지난달부터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12일 중앙지검은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복구작업으로 압연라인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 1냉연과 2전기강판, 내달 중 1열연과 2·3후판 및 1선재, 11월 중 3·4선재와 2냉연, 12월 중 스테인리스 2냉연과 2열연공장을 단계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고객사와 유통점에서 보유한 열연, 후판, 스테인리스 등 주요 제품 재고가 2~3개월 수준으로 파악됐다. 포스코는 필요시 광양제철소와 해외법인 전환 생산, 타 철강사와의 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유 수입 등 공급에 최선을 다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제철 민주노총 금속노조 지회가 지난 3월부터 사측에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발송하고 이달 15일까지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불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4개 지회(당진·인천·포항·당진하이스코)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청장, 천안지청장 등 관계자가 교섭참여를 촉구했지만 사측이 추석 이후 실시된 15차 교섭에 불참했다. 지난 7월 25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교섭에 불참함에 따라 노조는 오는 22일 16차 교섭 진행 여부에 따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가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전날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에 물막이용 대형백 긴급 보강 조치를 단행한 포스코는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와 공장 내 침수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조치를 완료했다.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구조물과 폐자재를 결속하고 소방관과 협력사의 임시 천막도 철거했다. 간이 화장실 등 임시 구조물 결속 상태 점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3일 고로 3기, 일부 제강공장 정상 가동으로 철강 반제품 슬라브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4고로와 2고로를 정상 가동에 돌입한 포항제철소는 이날 모든 고로가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제강은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객 요구에 맞게 성분을 조정하는 작업이다. 압연라인은 배수 복구작업이 80%가량 마무리됐다. 압연은 열과 압력을 가해 용도에 맞게 철을 가공하는 작업이다. 1열연공장과 3후판공장은 배수가 완료됐다. 포스코는 압연라인 지하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돼야 정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10일 3고로를 정상 가동시킨데 이어 오는 12일 2고로와 4고로도 정상 가동을 개시한다. 포스코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와 이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고로가 휴풍에 들어간 지 5일째 포항3고로 출선 작업을 복구했다. 휴풍은 고로에서 쇳물 생산을 일시 중지하고 고로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작업이다. 출선은 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작업이다. 11일 포항제철소는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한다. 3제강 1전로 가동을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가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태풍으로 유입된 토사를 정리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복구했다. 포스코 본사, 포항제철소, 협력사 직원 등 1만5000여명이 투입됐다. 광양제철소 일부 인력도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당초 자연재난대책본부를 구성했던 포항제철소는 지난 5~6일 양일간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데다가 만조 시점까지 겹쳐 옆 하천이 범람해 상당 지역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제철소 내 모든 공장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끝에 7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소재 현대제철 에너지저장장치(ESS) 1층에서 화재가 났다. 무인시스템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화 작업에 투입된 20대 남성 소방관이 왼쪽 손과 어깨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83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59대를 동원해 초기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7시간 21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699억원, 영업이익 3206억원, 당기순이익 2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 88.6%, 86.8%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든 면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치였던 직전 분기 216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2300억원을 크게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이 선배 남직원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언론 보도가 나가면서 관련 직원 4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자체 조사를 벌여 관련 직원 4명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일부 직원은 징계면직 처분을 받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성폭력 사건은 지난 5월 29일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가해자인 남성 선배에게 “어제 저녁에는 무서워서 말 못했는데요, 아침에 제 몸에 왜 손댔어요?”라고 물은 카카오톡 내용을 지난달 23일 중앙일보에 공개하면서 세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20대 여직원이 상사 4명으로부터 3년 동안 지속해서 성폭력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경영진들의 미흡한 대처가 여직원 A씨를 사지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나왔다.23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직원 A씨를 성폭행·추행한 혐의를 받는 4명의 조사에 앞서 피해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7일 같은 건물에 사는 동료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고 부서 회식 자리에서 상사 2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A씨는 50여 명이 근무하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노동자가 폐암 판정으로 산업재해를 승인받았다고 대구MBC가 보도했다. 지난 1978년부터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0년동안 근무한 조 모씨는 지난해 말 잦은 기침으로 병원을 찾아 폐암 판정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한 조 씨는 폐암에 대해 업무상 질병을 인정받았다. 오랜기간 탄분진과 코크스 오븐 배출물질 등 유해 물질에 노출됐기 때문에 업무상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조 모씨는 대구MBC와의 인터뷰에서 “석탄 가루가 날릴 수밖에 없죠. 퇴근할 때 되면 얼굴이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의 소재 안정성 및 적합성 평가를 완료하고 LNG 저장 및 수송용 강재로 승인됐다.고망간강이란 포스코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로, 철에 다량의 망간(Mn, 10~30%)을 첨가해 고강도, 내마모성, 극저온인성, 비자성(非磁性) 등 다양한 성능을 특화 시킨 혁신적인 철강 소재다.엑손모빌이 투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엑손모빌의 기술승인이 선행돼야 하는데, 포스코는 이번 승인을 통해 극저온용 고망간강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포스코가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재 '포스루프(PosLoop)355'를 네덜란드 하트사에 공급한다. 하이퍼루프는 대형 진공튜브 내에 자기부상 캡슐을 시속 1000Km 이상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서울-부산(400Km)간 하이퍼루프 건설시 80만톤의 강재가 들어간다.1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루프355는 타타스틸 네덜란드와 협업해 개발한 하이퍼루프 튜브용 열연 강재다. 오는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하트사가 네덜란드 그로닝겐주 빈담시에 설치하는 '유럽 하이퍼루프 센터' 시험노선 450m 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국제강이 2022년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2조1313억원, 영업이익 2058억원, 당기순이익 2726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8.1%, 당기순이익은 889.2% 증가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 등이 대폭 증가했다.봉형강 제품은 내진용 수요 확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 봉형강 제품 출시 등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다. 특히 도금, 컬러강판은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시장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포스코가 제철소에서 가동 중인 산소·질소 저장탱크의 증설을 통해 산업가스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포스코는 27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가 보유한 국내 최대 산소·질소 생산 및 저장설비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 산업가스의 공급 안정화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동국제강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장을 위해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동국제강은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VSSC’(Vietnam Steel Service Center) 지분 15%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틸서비스센터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가져다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를 말한다.VSS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한다. 항만과 인접하고, 1시간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이 가능한 요충지다. VSSC는 약 6400평 규모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현대제철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9.5% 증가한 6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한 6조9797억원,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한 69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6.2%에서 3.8%p 상승한 10.0%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세라는 외부적 요인과 주요 전략 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향후에도 판매 최적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김석일)은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제품 공급계약을 삼성물산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약 1720억원 규모의 제품을 삼성물산이 수행하는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 2023년 하반기까지 공급하게 된 것.이를 바탕으로 ㈜세아제강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기에 급증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향(向) 수요에 발맞춰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는 LNG 가스전 내 18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