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카카오뱅크가 고신용 신용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의 신규 취급을 중단키로 했다. 대출총량 규제로 가계대출 한도를 관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7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연말까지 고신용 신용대출,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직장인 사잇돌 대출 신규를 중단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일일 신청 수량을 제한한다. 다만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 개인사업자대출, 비상금대출 등 중저신용자 대출상품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부 대출 상품의 신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5일 영업을 시작한다. 다른 은행보다 파격적인 대출 조건을 내걸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100만 명에 달하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 2.0% 금리 수시입출금통장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비상금대출 △체크카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별도 앱 없이 기존 토스 앱에서 뱅킹 서비스까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주목되는 것은 대출 조건.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2억7,000만 원으로 설정했다. KB국민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스페셜경제=박숙자기자]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에 출범 4년여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케이뱅크는 올 2분기 잠정으로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4월 문을 연 이후 첫 분기 흑자 달성이다.올해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손실은 8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449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케이뱅크의 첫 분기 흑자 전환 배경으로는 우선 외형 성장이 꼽힌다. 올 상반기에만 400만명의 고객이 늘어 6월 말 기준 고객수는 619만명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전 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케이뱅크는 임직원 320명을 대상으로 총 21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이달 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사항이다. 가격은 6500원으로 결정됐고, 기본 조건은 의무복무기간 2년 재직, 자기자본 2조원과 법인세차감전이익 1000억원 이상 달성으로 정해졌다.스톡옵션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가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앞으로 임직원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은행업 본인가를 받았다. 토스뱅크는 이르면 9월 정식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이후 약 4년 만의 인터넷은행 출범이다.금융위원회는 9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토스뱅크는 2019년 5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탈락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재도전 끝에 금융위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본인가까지 받았다.금융위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지난 2월5일 본인가를 신청한 이후 금융감독원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의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규모의 1조2000억원대 자본금을 확충했다.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2499억원 규모(약 1억9229만주)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총 발행 신주 중 5249억원 규모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인 다음달 10일 현재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실권주를 인수해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나머지 7250억원 규모는 제3자 배정으로 신규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동북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용자 증가와 금융권 내 1위 모바일 트래픽을 기반으로 뱅킹과 플랫폼 비즈니스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5억원 대비 152.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이자이익은 1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늘었다. 순수수료손익도 1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냈다.1분기 말 총 자산은 28조6164억원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직장인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축소한 대신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인하했다.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확대 차원으로 풀이된다.12일부터 카카오뱅크가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최고한도는 마이너스통장대출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신용대출은 건별 1억원에서 7000만원까지 축소한다.대신 카카오뱅크는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금리는 최대 1.2%포인트 내렸다. 한도는 7000만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달 최고한도가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은행장 연임 행렬에 동참한다. 카카오뱅크 출범 2년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연간 순익 1000억원을 돌파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윤 대표는 새 임기 동안 금융당국이 주문한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추진이라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기존 금융사의 견제와 각종 규제법안도 넘어야할 산이다.윤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단독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새 경영전략으로 ‘카뱅 퍼스트’를 내세운 바 있다. 고객에게 금융이 필요할 때 카카오뱅크를 가장 먼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전략 목표를 지난해에 이어 ‘카카오뱅크 퍼스트’로 정했다”며 “올해는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부문에서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는 2일 오전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앞서 고신용자 대출 증가를 억제하는 여신 방안을 실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고신용자 신용대출의 최고 최고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추가로 이날부터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카카오뱅크는 22일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5000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적용 상품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직장인 신용대출이며,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새로운 한도가 적용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여신 사업 부문의 핵심 전략 목표인 중금리대출/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올 한 해 중금리대출과 중저신용자대출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한산한 쇼핑몰의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집합제한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고 연 3% 금리로 1000만원의 추가 대출에 나섰다. 은행권도 이에 동참해 최고 1%p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29일 금융위원회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발표한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따라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개편했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설·개편 (자료제공=금융위원회)사회적 거리
▲ DGB대구은행은 지난 6월 출시한 비대면 전용 ‘토닥토닥 서민&중금리서민대출’ 상품의 누적 공급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대구은행)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DGB대구은행은 지난 6월 출시한 비대면 전용 ‘토닥토닥 서민&중금리서민대출’ 상품의 누적 공급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 상품은 기존 판매했던 새희망홀씨대출과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패키지화한 상품으로, IM뱅크 앱에서 직원 연결없이 완전 자동으로 서민대출 및 중금리 대출 한도 조회 및 상품 선택이
▲5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국내 7개 전업 카드사가 올 상반기 차입금 조달비용(차입금 이자+사채 이자)으로 9572억원을 사용했다.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올해 상반기 7개 전업 신용카드사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수익률이 167%에 달하면서 카드사가 코로나 경제 위기를 이용해 수익을 독점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온다. 국회는 금융당국에 철저한 원가 조사를 요청했다. 카드업계는 당국의 모범규준에 따라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5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국내 7개 전업 카드사가 올 상반기 차입금 조달비용(차입금 이자+사채 이자)으로
▲ 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핵심 금융IT 시스템을 구축할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핵심 금융IT 시스템을 구축할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 토스뱅크(가칭)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설립 초기 단계부터 합류해 새로운 인터넷은행의 핵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인재를 적극 채용 중이다.토스혁신준비법인은 이날 채용 공고를 내고 코어뱅킹(core banking) 경력 개발자
▲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오는 8월 제도권 진입을 목전에 둔 P2P 대출업계가 잇단 부실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던 ‘팝펀딩’에 이어 P2P금융플랫폼 ‘넥스리치펀딩(넥펀)’이 대규모 투자사기를 벌인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P2P 대출이 사모펀드에 이어 금융업계의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P2P 대출은 카카오페이, 토스, SSG페이 등 핀테크 플랫폼 업체와 긴밀히 협업하며 다수의 소액투자자를 확보해온 만큼 피해 범위가 광범위해질 수 있다는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고용안정조건 부과와 관련해 “고용안정이라는 기금조성 취지를 달성하면서도, 자금지원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은 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세가지 이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기간산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우리은행은 개인 신용대출 심사에 차주의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자산평가지수’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산평가지수는 개인이 보유한 자산 중 주택의 평가금액을 규모별로 등급화한 것으로 KCB(코리아크레딧뷰로)에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신고소득이 적은 고객의 대출상환 능력 평가시 자산평가지수를 보완적 지표로 활용한다.자산평가지수 도입으로 과거 소득증빙이 어렵거나 신고소득이 적어 대출에 어려움이 많았던 개인사업자나 은퇴자도 비교적 쉽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피해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우리은행은 정책 서민대출상품 ‘우리 햇살론17’을 오는 10일부터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원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햇살론17’은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했던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상품으로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및 시중은행이 함께 개발한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우리 햇살론17’로 판매하고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상품의 대출한도는 최대 700만원,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해 가는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BNK경남은행은 29일 중ㆍ저신용자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을 출시했다.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금융소외계층의 상환능력과 의지 등을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법으로 평가해 대출 가부를 바로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고 한도는 3000만원 이내(개인사업자 최대 2000만원)로 중금리등급 7등급 이상,연소득 1000만원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경남은행 측은 설명했다.아울러 금리는중금리등급 1등급이최저 5.02%(29일 기준,개인사업자의 경우 최저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