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신영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경제가 어렵다고 평가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대응책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유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경제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주요국의 환율 변동성 확대, 유가하락으로 대외경제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그는 "금융시장과 외환시장, 실물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선제적이고 즉각적으로 안정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스페셜경제=권종안 인턴기자] 여태까지 부모가 없는 미성년자가 소유한 재산이 있다면 건강보험료를 내던 법이 변경돼 올해부터는 비록 재산이 있더라도 소득이 없으면 건보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23일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미성년자 연대 납무의무 면제 제도'가 지난 1월부터 확대 시행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은 미성년자가 본인을 기준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미성년자의 부모사망 여부
▲ 저유가 기조 지속에도 정부는 유류세 인하 계획이 없음을 못박았다.(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저유가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반면 휘발유 등 국내 판매 석유 가격은 소폭 감소에 그치면서 저유가에 대한 국민 체감도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국내 유류품에 부과되는 세금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유류세 인하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유류세
▲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사진)가 지난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2016년 추진계획'을 발표해 농업의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내놨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민박업을 할 수 있는 요건이 더 넓어졌다. 일반 가정집도 관광객을 상대로 민박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지방자치단체에 ‘숙박업소’로 등록하면 민박업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다양한 정책이 실행되면서 일반 가정집은 민박업을 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됐다.아울러 내년에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에 100만평 규모의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사업 실패 후 다시 창업을 도와주는 지원사업과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이어 중소기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금융위원회·부산광역시 등과 함께 올해 '재도전 지원사업'을 공고하여 사업별로 이르면 이달 25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특히 올해 사업 규모는 중기청 기준 2천7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30억원(24.1%) 늘은 가운데 재창업 지원사업은 재창업 교육부터 사업화까지 평가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과 기술개발을 지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정부는 경기 판교와 서울 상암을 각각 ‘아시아판 실리콘밸리’를 만들어 창업과 융복합 문화 콘텐츠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하고 국내 의료의 해외 진출에 나서 원격 의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이는 7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난해보다 5만개 늘어난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여기에 올해 정책자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0조 원을 투입한다.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부처는 이 같
▲ 정부가 14일 오전 '2016년 정부합동업무보고회'를 연 가운데, 유일호 부총리를 중심으로 '2016 경제부처 업무보고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정부가 올해 서민과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주거안정 강화에 나선다.14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정부합동업무보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제활성화를 위한 주거안정 강화와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중 서민 주거안정책인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의 지속 공급 및 서민 주거비 지원과 중산층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잠재성장률’은 자본과 노동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사용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의미하는데, 이는 보통 수년간 연평균 성장률과 비슷하고 경제 성장 속도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척도로 평가된다. 지난 6일 이와 관련, 강환구 한국은행 모형개발팀장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추정 결과’ 보고서에서 생산함수 접근법, 시계열 분석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건설업과 조선업 분야에서 그동안 빈번한 회계의혹이 있어왔던 ‘미청구공사금액’에 대한 감리가 내년 하반기 집중적으로 이뤄진다.‘미청구공사금액’이 과도하게 산정되지 않았는지, 원자재가격 변동을 감안했는지 등의 여부를 면밀히 살피겠다는 취지다.23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테마감리 및 감사인 자율지정신청’의 세부적인 내용을 예고하는 한편, 내년 테마감리대상 기업의 4가지 회계이슈로 ▲ 미청구공사 금액의 적정성 ▲ 비금융자산 공정가치 평가 ▲영업 현금흐름 공시의 적절성 ▲ 유
▲ 자료 사진(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우리나라 최초의 외국계 영리병원이 탄생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8일 제주도에서 검토 요청한 외국의료기관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는 보건복지부의 외국영리병원 설립 승인 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향후 의료 영리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제주도가 요청한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승인’ 결정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 영리화를 둘러싸고 정부와 시민단체 간 논
▲ 국토부가 향후 1만㎡가 넘는 단절 토지 또한 그린벨트 해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도로, 철도, 하천 개수로 등으로 단절된 1만㎡ 이상 ‘단절 토지’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 심의를 거쳐 그린벨트에서 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국토교통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총 11건의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현재 1만㎡ 이하 단절 토지를 대상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1만㎡가 넘는 단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여야 사이에서 예산안이 합의된 가운데 이와 연계해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가 논의되고 있는 이 법안들 대해서 살펴봤다. 우선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중 하나는 관광진흥법이다.관광진흥법은 앞으로 5년 동안 서울, 경기 지역에서 학교 기준 75m 구역 밖에서 학교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호텔을 지을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다만 한번이라도 유해시설이 적발되면 호텔 허가가 취소된다.재계는 이로 인해 2017년까지 1만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에 계좌이체 거래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은 고소득자의 소득세 탈루를 막고자 도입된 것이다.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부(박이규 부장판사)는 변호사 A씨가 제기한 조세범처벌법 위반 이의 신청 항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 A씨는 수임료 1억1천만원을 계좌이체로 받고 의뢰인의 요청이 없어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이체가 적발돼 검찰로부터 5천5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들의 브랜드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처음'으로 브랜드 수수료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대기업들이 각각 다른 회사에 브랜드 수수료를 권하는 것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에 들어갔다. 브랜드 수수료를 과도하게 몰아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어 이 수수료는 연간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41개 대기업들이 브랜드 수수료를 통해 총수일가가 부당이익을 취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브랜드 수수료 전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 일본은 위 사진 같은 난민들을 많이 받아주지 않는걸로 조사됐다. 난민‧이민 유입에 관해 일본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난민‧이민 유입에 적극적인 독일에 반면 일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난민‧이민자를 받아들이는데 가장 폐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이에 대해 일본보다 난민‧이민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OECD 회원국중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인 것으로 집계됐다.9일 OECD의 ‘2015 국제이주 전망’에 따르면 멕시코(0.02%), 일본(0.
▲ 독일이 적극적으로 난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이유가 생산가능인구 감소를 대처하기 위해서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된 한국도 난민 ‧이민자 유입 정책을 더 세워야 할까?[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IS 위협 또한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난민들이 유럽으로 이민 가는 수 가 최대치로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이 제기 되고 있다.이로 인해 유럽은 다양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우선 난민 유입으로 유럽연합(EU)는 노동력 공급이 늘어나고 경제 성장률이 상승 될 것이라고 예상 된다.9일 유럽연합의 유럽경제전만 보고서를 따르면,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한국은 무역으로 먹고사는 만큼, 산업구조 재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법 개정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경제가 갈수록 수출 절벽에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전날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올해 들어 신용등급이 내려간 기업이 모두 45개사(부도 1개사)라고 발표
▲ 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을 관련해 국가별 양허 현황이 공개됐다.[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5일 공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정보에 따르면 예상했던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이 예고되고 있다.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해 시장개방 수준이 98~100% 기록한 것과 비슷하게 TPP도 역시 앞으로 30년간 95~100%의 시장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기적으로 보면 FTA를 통해 수출시장을 선점해 온 한국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또 자세하게 들어다 보면 한국의 수출에 타격을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한국 경제가 일본 경제를 따라잡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5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년 뒤 3만7천 달러 가량으로 일본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두 나라의 경제 규모 차이도 지난해 3.3배에서 2020년 2.4배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10년 전 만 봐도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 1만8천658 달러와 3만5천785 달러로 2배 가깝게 차이 났다. 앞서 1990년에는 한국이 5천513 달러에 그쳤고 일본은 2만5천140 달러였다.구매
▲ ‘포천 500대’기업에 선정된 삼성전자 등 14개사들의 수익 창출 능력이 외국 기업들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한국 대기업들의 수익 창출 능력이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미국 포천(Fortune)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3년 연속 포함된 439개 외국 기업과 한국 기업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이 선진국 대기업보다 수익 창출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무력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포천 조사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포스코·현대중공업·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