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가 5일 2017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6470원으로 최종 확정 고시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2017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647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5일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7.3%(440원) 오른 시간당 6470원으로 최종 확정·고시했다.이는 8시간 기준 일급으로 환산하면 5만1천760원, 월급으로 계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월 209시간 기준) 135만2천230원이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17.4%인 337만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저임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 28일 헌법재판소는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이에 따라 올 9월28일부터 관련 법률이 시행된다.하지만 이런 가운데 국회 한쪽에서는 보완 입법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회에서 보완 입법이 본격화 되면, ▲수수품목 중 농축수산물 제외 ▲국회의원에 대한 예외조항 삭제 ▲국회 의원의 고충ㆍ민원 전달 행위가 부정청탁의 예외로 규정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이 깊은 고민에
▲ 하이마트 제공[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제품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가 생겼다. 산업통산자원부는 29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 온라인 환급시스템’ 개설을 밝혔다.환급을 받는 방법은 우선 사이트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 시스템’에 접속한 뒤 △신청자 △구매정보 △제품 정보 △환급 받을 계좌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환급 대상은 ▲에어컨(전기냉방기) ▲TV(40인치 이하) ▲일반냉장고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이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 해당
▲ 오는 16일 최종회의를 앞두고 있는 최저임금 협상이 거듭되는 파행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오는 16일 최종회의를 앞두고 있는 최저임금에 대한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 최저임금은 결국 7천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65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앞선 노사 간 합의 결렬에 따라 공익위원들이 ‘6253원(3.7%)~6838원(13.4%)’ 수준의 최저임금 중재안을 제시했다.앞서 노사 양측은 전날
[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최근 서민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월세 임대료 혹은 전세 보증금의 급등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전월세 상한제’논의가 정치권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4월 총선에서 수적인 우위를 지니게 된 야당은 제 20대 국회 개원 30여일 만에 4건의 법안을 발의했다.이러한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 제도의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법안의 통과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여소야대(與小野大)를 성취한 야당이
[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4년여간 지속된 6개 시중은행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사실상 무혐의가 됐다.이에 따라 일각에선 공정위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증거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담합 의혹을 무리하게 밀고나간 탓에 오랜 시간 시장 혼란만 가중시킨 것 아니냐는 것이다.이와 관련 공정위는 ▲하나▲국민▲신한▲우리▲SC은행▲농협 등 6개 은행의 CD금리 담합 의혹에 대한 심의 결과 "사실관계의 확인이 곤란해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라며 '심의절차 종료'를 확정했다
[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극심했던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성사로 인한 불안감이 세계적으로 차차 안정되는 분위기가 되는 가운데 국내의 실질적인 지표들은 울상을 짓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촉구되고 있다.특히 가계, 기업, 정부로 대표되는 한국 경제 3주체의 부채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금융원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4일 국내 가계부채 규모는 지난 2013년 최초로 1천조원을 뚫은 이후 작년 1천 200조원을 넘겼다.2016년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상승한 1천223조7천억원을 나타내
[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최근 브렉시트가 몰고 올 여파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위축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상존하는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현 상황을 진단했다.임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원수원에서 열린 '제5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외에도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중국의 저성장과 구조개혁, 저유가에 따른 디플레이션 등으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올해 하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져
[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정부가 사회에 여러 우려를 낳으며 시름시름 앓고 있는 조선업 관련 문제들에 대한 처방전을 준비하고 나섰다.28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 될 예정이다. 실직인구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고용 유지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될 계획이다.아울러 거제‧울산 등 조선업 밀집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위축방지를 위한 종합적 지역경제 지원대책도 마련될
[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오는 2017년도 최저임금 확정에 대한 법정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의 타결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28일 고용노동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2017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인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관련법에 근거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안에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확정지어야 한다. 명시된 바에 따르면 인상안을 심의, 의결해야하는 기간은 고용부장관의 최저임금 심의 요청을 받은 날(3월30일)로부터 90일 이내까지이다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감사원이 대우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 부실과 관련해 감사를 시작한지 8개월 여 만에 내놓은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에 결과에 따르면 결국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두 국책은행에게 모든 책임 있다식으로 귀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두 국책은행을 관리, 감독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정부에게 어떤 책임도 묻지 않아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러한 태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관해 감사대상을 두 국책은행의 출자회사 관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가 시행 된지 5년째다. 이에 동반성장위원회 역할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고 잇는 가운데, 제도 성격까지도 애매모호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13일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을 방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적 동반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0년 12월에 설치된 기구다. 이들은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를 공표해 대기업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지난 2014년 말부터 묵혀 두었던 ‘대기업집단 기준상향’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한 마디에 한달 반만에 결과물이 나왔다.합리적이지 못했던 기존의 규제를 변화시켰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지나치게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일각에서는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에 공백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대기업집단기준상향이 정부의 주요과제에 포함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인 2014년 말이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사회 각계의 의견수렴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은배 인턴기자]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지정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균형있는 경제력 배분위한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대기업집단의 지정 자산 기준이 8년 만에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증가한다.공기업은 대기업집단에서 모두 제외되며 공정거래법상 규제 대상인 지주회사 자산요건은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반면 일감 몰아주기 등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는 기준을 변경하지 않고 '5조원 이상' 기업집단에 대해 그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되면 ▲채무보증 제
▲ 2014년 7월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윤종혁 인턴기자]법인세 인상론을 둘러싼 끊임없는 논의를 지켜보면 뫼비우스의 띠의 특징인 안과 밖이 구별되지 않아 어느 한 점에서 시작해 고리를 따라 선을 그으면 안과 밖 모두에 선이 생기면서 출발한 자리로 되돌아오는 영원한 공회전이 자연스레 떠오른다.법인세 인상론은 2014년 7월 국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타올랐다.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 때문이다.세월호 참사 이후 내수 활성
▲ 사진출처=고용노동부 페이스북[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지난해 비정규직의 임금총액이 1만1452원으로 정규직(1만7480원)의 65%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5년도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1452원으로 정규직 1만7480원의 65.5% 나타났다.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는 3만2879개 표본사업체 소속 근로자 85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5978원으로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평균
▲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13 총선 공약으로 ‘한국형 양적 완화’를 내세웠다.지난 29일 강 위원장은 선대위 첫 회의에서 양적 완화를 주장했다. 이날 그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로는 돈이 제대로 돌지 않는 만큼 한은이 돈이 필요한 곳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또한 강 위원장은 "주택 담보대출 등 가계 부채 대책, 자영업자 지원책 등에서도 과감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또 다른 '폭탄'을 기대해
▲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반응이 나왔다.(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오는 8월 시행을 앞둔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일명 원샷법)에 대해 재계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해운·석유화학·건설업계 등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23일 회계법인 삼정KPMG는 ‘원샷법, 기업은 무엇을 바라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원샷법에 대한 업계의 반응을 파악하고 기회와 위협요소 분석, 정책적 시사점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국내 주요
▲ 고위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대기업 사외이사 활동에 대한 겸직 위반 혐의로 무더기 징계 위기에 처했다.(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기업 사외이사로 등록된 고위 검사 출신의 변호사들이 겸직 허가 없이 활동하다 무더기 징계 위기에 처한 정황이 포착됐다.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요기업이 3월 주주총회를 마친 현재 전직 법무장관, 검찰총장, 차장검사 등 전관 변호사 10여 명이 사외이사 겸직 허가를 규정한 변호사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현행 변호사법 제38조 제2항은 변호사가 영리법인의 이사가 될 때 소속 지방
[스페셜경제=전다희 기자]정부가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가전략기술 개발,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 신산업 창출 지원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13∼2017년)’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미래부는 매년 과학기술 기본계획의 5대 분야, 78개 추진과제에 대한 21개 중앙행정기관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연도별로 시행계획을 수립한다.작년 추진 실적 점검 결과,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 창업 활동 지원 등 대부분 지표가 정상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