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광주 북구 신천지 교회인 베드로지성전이 폐쇄됐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서울시가 시에 등록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사단법인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르면 다음주 취소가 결정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단법인(신천지)이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있다”며 “이는 취소요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다음주 청문 절차를 거쳐 취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1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유치원3법'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방해하는 한국당 관계자들과 언쟁을 벌이자 한국당 주호영 의원과 임이자 의원이 막고 있다. 2019.12.16.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회법에 따르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은 270일 간 상임위원회 논의 및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심사를 거친 뒤 60일 간의 부의 기간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국회는 2015년 국회법 개정 당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이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 전체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했다. 이날은 유치원3법, 민식이법, 데이터3법(일부) 등 200여 건의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가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날인만큼, 민생을 볼모로 잡는다는 비난여론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국회 관계자는 “오늘 모든 안건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국회 의사과에 신청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은 2016년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192시간 넘게 진행된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의혹이 제기된 이후 지난 1년 동안 교육당국이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3596건의 회계비리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7개 시도교육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감사현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3596건의 회계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금액만 421억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3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유아교육법 개정안)의 2차 관문 절차 종료가 임박했다. 24일 부로 유치원 3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절차를 마치고 최장 60일 간 본회의 상정을 기다리게 된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유치원3법의 경우 교육위원회)에서 180일, 법사위 90일을 거친 뒤 최장 60일 후 본회의에 자동으로 상정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오늘(23일) 이후로 유치원 3법에 대한 심사는 더 이상 불가능하고
지난 12일 오후 비공개 이사회가 열린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8일 한유총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청문을 열 예정이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예고가 통보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에서 한유총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청문회가 열린다.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일 한유총의 설립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이 유치원 개학 연기를 강행해 사회적 물
리얼미터[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47.3%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7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 201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2명이 응답을 완료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3월 1주차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p 하락한 47.3%를 기록했다. 이는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p 오른 46.5%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5.0%p에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앞에서 열린 '한유총의 불법 집단행동 고발 기자회견'에서 한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하는엄마들은 한유총 주도로 벌어진 사립유치원 개학연기라는 불법 집단행동이라 규탄하며, 이는 공정거래법, 유아교육법,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로 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 밝혔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학부모 단체는 5일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및 시설비 등 사유재산 인정 문제로 교육당국과 지속적인 마찰을 빚어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을 고발할 예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연기 투쟁을 철회한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무실의 모습.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유치원3법에 반대해 개학 연기를 강행했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무조건’ 철회를 결정했다.소속 유치원들의 개학 연기 참여가 저조했던 데다가, 교육당국이 사단법인 취소를 결정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서자 백기를 든 것이다.한유총이 개학 연기를 철회하면서 우려됐던 보육대란은 해소됐지만, 교육 당국은 법인 취소를 고수할 방침이다.이덕순 한유총 이사장은 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한유총의 개학연기 사태로 국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의무 도입에 반발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을 밝힌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에 마련된 긴급 돌봄을 위한 비상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지난달 28일 예고한 대로 사립유치원 무기한 개학연기가 4일부터 현실화 됐다.다행히 ‘집단동맹휴업’에 참여한 유치원 수가 많지 않고, 정부의 긴급돌봄체계 가동 덕에 우려했던 ‘육아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한유총에 따르면 이번 개학연기는 ‘합법’이다. 현행 유아교육법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교육감들이 한유총 개학 연기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연기를 강행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한유총 소속 유치원의 개학 연기가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이 단체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사단법인 설립허가가 취소되면 법적으로 인정된 단체가 아니라 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의무 도입에 반발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을 밝힌 4일 오전 개학 연기에 대해 무응답한 서울 도봉구의 한 유치원 문이 굳게 닫혀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무기한 개학 연기’ 돌입과 관련해 “아이와 학부모를 볼모로 한 개학연기 강행의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피을 통해 “반교육적이고 명백한 불법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개학연기의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한국유치원 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과 관련 “정부의 입장은 겁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부는 즉각 이 부분에 대해 (한유총과) 진지한 대화를 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가 자초해왔다”며 “그동안 갈라치기로 새 신생 어용단체를 만들어 그쪽과만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맹비난을 가했다.이어 “한국당은 그동안 유치원 문제에 있어서 교
3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서울 용산구 한유총에서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3법에 반대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 데 이어 폐원도 불사하겠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자 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4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유총은 지난달 28일 무기한 개학 연기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폐원투쟁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유총의 개학 연기에 대해 교육부가 헌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는 방안을 내놓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교육감들이 한유총 개학 연기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지난달 28일 유치원3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유아교육법 개정안) 및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인정 등을 주장하며 무기한 개학연기에 돌입한 것과 관련, 서울시·인천시·경기도 교육감은 3일 초강경대응방침을 밝혔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을 둘러싸고 정부와 한유총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며, 오는 4일부터 유치원 무기한 개학연기를 선언한 바 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일 한유총의 개학연기 투쟁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법령에 다라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압박에 나섰다.이에 한유총은 “군사독재 시절에도 볼 수 없는 교육공안정국 조성”이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한 한유총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사립유치원 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28일 다음 주로 다가온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의했다.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양육 중인 맞벌이 부모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한유총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학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한다. 정부의 입장변화가 있을 때가지 개학을 미룰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과 관련해 국회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연 것과 관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타협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유 장관은 26일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해 “에듀파인이 유치원 회계를 투명하게 하려 도입한 건데 낡은 색깔론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주최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도입을 두고 교육당국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국회 앞에서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대부분 검은 옷을 입고 참석한 이들은 “유은혜 심통불통 유아교육 다 죽인다”, “110년 사립유치원 110일 만에 사형선고”, “유아교육 사망선고 시행령을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쳐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사립유치원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에 참여를 촉구해 온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단행동에 정면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에듀파인은 오는 25일 공포되는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법적 의무가 된다. 거부한다면 타협의 여지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교육감은 “에듀파인 활용은 사립유치원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성을 밝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에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