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살림 돌봐야 하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뜬금포 단식”이라고 질타한 것이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제1야당, 그것도 거대 야당을 이끌면서 직무를 유기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 대표가 자신의 사법 심판과 체포동의안 처리가 두려우면 그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면 되는데 자꾸 민생 발목 잡는 일을 하는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에서 격돌한다. 1일부터 12일까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서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잼버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한다.이날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한다.이번 잼버리 대회는 열악한 시설, 온열 질환자 발생, 미흡한 의료시설 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나면서 파행 운영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영국과 미국 참가자는 조기 철수하는 등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추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경제에 대한 충고 또는 제안이 줄을 잇고 있다. 특회 주목할 점은 연금제도에 대한 따끔한 경고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연금과 공무원 연금의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국빈연금의 경우 수급 나이를 68세로 높인다면 정부 부채비율이 현재의 1백 50%에서 60%로 절반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기초연금으로는 노인 빈곤을 해결할 수 없으며 따라서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OECD와 국제통화기금(IMF)는 주기적으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비롯하여 물가 상승률에 대한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됐다고 하더라도 물러나는 것이 정치 도의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과 전 위원장 거취'에 대한 질문에 "방통위원장이랑 권익위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정부를 구성하는 주요 부처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러면 대통령이 바뀌었으면, (두 분은) 정치철학이나 국정과제에 동의를 안 하는 분들이다"며
정치는 3류’라는 핀잔을 받아온 대한민국의 정치인들. 그들은 대체로 어떤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일까.크게 분류해보면 정당인 출신, 법조인 출신, 교수 출신, 언론인 출신, 운동권 등 시민운동 출신, 관료 출신, 가끔 경제인 출신이 있다.그중에서도 언론인 출신들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언론인으로 일생을 보낸 필자도 정치의 유혹을 받은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눈을 돌리지 않았다.“기자란 붓 한 자루로 일생을 마치는 것이다.”언론인이며 정치인이고 경제인인 백상 장기영 한국일보 사장이 내가 다른 곳으로 가려고 사표를 냈을 때 한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해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우리·신한은행에 대한 제재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투자피해자들이 이들 판매사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금융감독원은 25일 오후 2시부터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열고 우리·신한은행에 대한 조치안을 심의한다.금감원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당시 은행장)에게 직무정지 상당,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문책경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주의적 경고를 사전통보한 상태다.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모두 기관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예고됐다.금감원은 이들
▲ 금융정의연대는 지난 9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임펀드의 전액 번환 결정을 요구했다. (사진제공=금융정의연대)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금융정의연대는 전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 경고’ 등 중징계를 받은 라임 판매사 증권사에 대해 즉각 제재를 수용하고 투자피해자들에게 전액 배상하라고 밝혔다. 금융정의연대는 11일 논평을 통해 “라임 판매 증권3사(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전‧현직 CEO들에 대한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가 내려졌다”며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키며 운용사
▲ (가운데)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에 “상임위로 국토교통위원회를 고수해 온 이유가 결국 개인의 이익을 챙기기 위함이었나”라고 비판했다.앞서, 6년째 국토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피감기관으로부터 400억이 넘는 공사를 수주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박성민 청년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피감기관들을 공정한 잣대와 엄격한 기준으로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본연의 임무는 잊은 채, 주어진 권력을 이용해 사적
▲ 김진태 미래통합당 21대 총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춘천·철원·화천·양구갑)를 향해 “세월호 참사 현수막 훼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비판했다.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해 강원 춘천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해 내건 현수막을 김 후보 측에서 무단으로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춘천 시내에 걸린 현수막들은 시민들로부터 자발적 신청과 모금을 받아 제작해 합법적으로 게시된 것”이라며 이같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은 1일 “국민들은 이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년간 한 잘못을 모두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황규환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갖가지 궤변과 제1야당에 대한 네거티브로 가득했던 ‘전략홍보유세 매뉴얼’도 모자라, 이번에는 후보들에게 정부여당의 잘못에는 논점을 흐리고, 자그마한 성과는 침소봉대하라는 ‘총선쟁점 대응논리’가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상근부대변인은 “참 치밀한 민주당”이라며 “민생을 이 정도로 챙겼다면 ‘열심히 한다’는 소리라도 들었을 테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겨냥해 꼼수 정당이라 비판하던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비례민주당’ 창당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대해,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5일 “문 정권이나 민주당이나 철면피에다가 염치없는 건 매한가지”라고 질타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례민주당 절대 없다던 민주당이 문 정권 핵심 실세인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신호를 보내자 태도가 돌변했다. 이인영 원내대표와 홍익표 수석대변인, 송영길 의원 등이 잇따라 의병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낙점했다.황교안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조금 전 최고위를 통해 오는 4월 15일 공천을 총괄할 공관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김 전 의장은 5선 국회의원·당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아 정파에 치우지지 않는 소신의 국회를 이끄셨다”며 “현재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씨.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12일 “서울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가 조국 교수의 석사, 박사 학위 논문 표절의혹과 관련해 예비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지난 4일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곽상도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날 공문을 통해 “(곽 의원이) 제보해 주신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연구진실성위반 의혹 내용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4일 개최된
장 :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생방송으로 진행합니다. 시청해주십쇼.김 : 이야~ 너무 잘 나가시는 거 아니예요?장 : 잘 나가서 열심히 스페셜경제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김 : 우리 것도 좀 자랑 좀 해주세요.장 : 알겠습니다.김 : 네.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자~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권이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이 정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장 : 아직도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김 : 아직도 정권. 네~장 : 김영삼 대통령은 문민정부. 김대중 대통령 정부는 그 때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 그 다음에 MB, 박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요즈음 문재인 정권의 행태가 방구석 여포(밖에 나가서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집안에서만 위풍당당한 사람을 빗댄 신조어)와 닮아있다”고 평가했다.강 의원은 이날 개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권 3년차가 지날 동안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주변국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면서 “밖에선 입도 벙긋 못하는데 안에선 야당에게 호통치느냐”고 힐문했다.이어 “(문재인 정권은) 동해에 수십 발의 미사일이 떨어지고 중국발(發) 미세먼지가
김&장 : 안녕하세요.김 : 스페셜경제 김영덕 국장입니다.장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장성철입니다.김&장 :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한 주 쉬었네요.김 : 자 한 주간 쉬었는데 조국 문제가 적당히 마무리가 돼가고 있어서 각 당이 아마 총선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장 : 열 많이 올리고 있어요.김 : 예 열 많이 올리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황교안표 인재 영입 명단을 1차 발표했는데 이게 말이 많습니다. 이게 왜 그런 거에요?장 :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래요. 그러니깐 영입한 대상자들이 과연 적절한
▲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법무부가 검찰 수사와 관련된 오보를 낸 기자의 검찰청사 출입을 제한하는 훈령을 시행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31일 “유신 때도 없었던 문재인판 신(新)언론통제”라고 비판했다.강 의원은 이날 개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독재적 언론관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강 의원은 “어제(30일) 법무부가 ‘언론은 앞으로 승인된 자료만 보도할 수 있고, 오보를 낸 언론사는 출입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새 훈령을 발표했는데, 이에 법무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정의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들이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입을 모으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0일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체면도, 정의도 내팽개치고 오로지 밥그릇 챙기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의당을 비롯한 범여권 의원들에게 묻는다. 지금 국회의원 수가 모자라 국회가 안 돌아가나”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국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우리공화당은 29일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인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의미인 ‘탕탕절’이라고 비하한 데 대해 “장휘국 좌파교육감의 패륜적 행태를 응징하기 위해 내일(30일)광주에서 첫 호남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박건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래세대의 장래와 교육현장을 걱정하는 많은 국민과 광주시민의 동참을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자유한국당이 당 캐릭터인 ‘오른 소리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팬티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현행 국회의원 정수 300석에서 10% 범위에서 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데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8일 “국회의원 정수 확대는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비판하며 “소위 민의에 반하는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 선거제도 도입도 어처구니없는데, 국민 원성의 대상인 국회의원을 30명이나 더 늘리자는 정의도 아닌 부정의(不正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