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상생음료 전달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 스타벅스 코리아 김지영 ESG 팀장, 카페조합 고장수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제7차 상생음료 전달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 스타벅스 코리아 김지영 ESG 팀장, 카페조합 고장수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11월 12일부터 제7차 상생음료 ‘안동 찐 사과’를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개소에 공급하며, 올해 겨울에도 따뜻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음료는 경북 안동의 사과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얼음을 갈아 넣은 블렌디드 아이스 음료와 따뜻한 핫 음료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하 카페조합)과의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상생음료를 개발,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지원하며 상생모델을 선도해왔다. 이번 7차까지 누적 지원된 음료 원부재료는 약 41만 6천 잔 분량이며, 수혜 카페는 총 970개소에 달한다.

이번 제7차 협약식은 11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스타벅스와 동반성장위원회, 카페조합 관계자 및 소상공인 점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음료 개발 및 전달, 자연재해 피해 점주 복구지원, 농가 방문 봉사 및 지역 특산물 벤치마킹 등의 내용을 포함한 협약이 연장 체결됐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이번 협약과 제7차 상생음료를 함께 공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의 동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은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홍보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 역시 “스타벅스와 동반성장위의 헌신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사례”라며 “더 많은 상생 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상생음료 외에도 노후 카페 인테리어 지원, 자연재해 피해 점주 복구 지원 등 소상공인 실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7개 점포에 도움을 제공했다.

상생음료 판매 매장 및 위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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