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교원 노후연금 안정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환 사장(오른쪽)과 한국교총 강주호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3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교원 노후연금 안정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환 사장(오른쪽)과 한국교총 강주호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원의 노후 생활 안정과 금융 지식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맞춤형 연금상품 제공, 정기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금 운용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합의했다.

1947년 설립된 한국교총은 대한민국 대표 교원단체로, 교원의 전문성과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교권 확립 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30만여 명에 달하는 교총 회원들의 노후 복지와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교원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전문적이고 맞춤화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으로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도 “이번 협약은 교원들의 노후 불안을 해소하고 금융지식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통해 회원 복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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