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 아시아 2024에 참석한 KCC실리콘 부스 현장 사진. [사진=KCC]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4에 참석한 KCC실리콘 부스 현장 사진. [사진=KCC]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KCC실리콘(대표 송영근)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에서 개최되는 ‘인코스메틱 아시아 2025(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실리콘 기반 뷰티소재를 대거 선보인다.

‘인코스메틱 아시아’는 매년 7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퍼스널케어·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로, KCC실리콘은 이번 무대를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는 제품은 신제품 ‘SeraSense® SS15(Polysilicone-15)’다. 이 제품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색조 제품의 제형 안정성을 개선하는 특성을 지녔다. 이에 따라 선케어와 색조 화장품 모두에 적용 가능한 UV 차단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KCC실리콘은 기존의 주력 라인업도 함께 소개한다. SeraSilk® PDA 90은 실리카 파우더가 고르게 분산된 젤 타입으로 피부에 보송함과 매끄러운 표현을 제공하며, SeraSense® AG 21은 파운데이션, 립, 아이섀도 등 색조 제품에 광택과 발색력을 더하는 소재로 구성돼 있다.

선케어 영역에서는 SeraSoft® SW 74, SeraSilk® EL 31이 우수한 자외선 차단 성능과 부드러운 사용감을 동시에 구현하며, 헤어케어 라인업인 SeraShine® QSE 시리즈는 젖은 머리와 마른 머리 모두에 쉽게 발림성과 윤기 있는 컨디셔닝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제품을 포함해, 친환경·미세플라스틱 프리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춘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뷰티소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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