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한글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말이라고 한다. 다만, 현재 우리말 사용은 엉망이다.

공공기관이나 민간이나 큰 차이가 없다.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를 ‘고장 조치 중’ 이라고 적은 판을 부착하고 수리하고 있다. 고장 조치라? 그냥 ‘수리 중’이라고 하면 된다. [사진= 정수남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를 ‘고장 조치 중’ 이라고 적은 판을 부착하고 수리하고 있다. 고장 조치라? 그냥 ‘수리 중’이라고 하면 된다. [사진= 정수남 기자]
한 가정집이 내건 표지판이다. 개인과 사(私)유지가 겹친다. 흡연은은 흡연을이 맞고, 삼가해 주세요는 삼가하시오가 맞다. 요는 열거형 어미라 마침표를 쓸 수 없다. [사진= 정수남 기자]
한 가정집이 내건 표지판이다. 개인과 사(私)유지가 겹친다. 흡연은은 흡연을이 맞고, 삼가해 주세요는 삼가하시오가 맞다. 삼가다가 기본형이기 때문에 모음 ‘ㅣ’를 추가할 필요가 없으며, 요는 열거형 어미라 마침표를 쓸 수 없다. [사진=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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