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 왼쪽부터)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정해인 17기 행복공감봉사단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복공감봉사단원 등과 도시락과 후원 물품 등을 쪽방촌 주민에게 배달하고 있다, [사진=동행복권]
(위 사진 왼쪽부터)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정해인 17기 행복공감봉사단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복공감봉사단원 등과 도시락과 후원 물품 등을 쪽방촌 주민에게 배달하고 있다, [사진=동행복권]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김윤상 차관)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홍덕기) 등이 제17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을 최근 갖고, 올해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2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복권위원회 동행복권, 봉사단 등이 서울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김윤상 차관은 발대식에서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정해인 배우와 행복공감봉사단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봉사활동에는 김윤상 차관, 정해인 단장, 최선관 돈의동쪽방상담소 실장,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1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돈의동 쪽방촌 주민에게 오곡밥 도시락 350개, 간편식 300개, 생필품 묶음 350개 등을 돈의동쪽방상담소에 기부하고, 이를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윤상 차관이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직접 포장한 오곡밥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쪽방촌 주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쪽방상담소에 온기 창고를 마련해 이들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발족한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행복공감)’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봉사단은 그동안 67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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