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구매 자료 470만건 분석…식재료부터 생활용품 등 선호
​​​​​​​유료 프레딧 멤버십, 4만명 돌파…연회비 웃도는 혜택이 강점

고객이 hy의 온라인몰인 프레딧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고객이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 주택가에 있는 프레딧 구독함. [사진=스페셜경제]
고객이 hy의 온라인몰인 프레딧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고객이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 주택가에 있는 프레딧 구독함.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고객이 hy의 온라인몰인 프레딧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고객이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

hy가 자사의 온라인몰 프레딧의 최신 구매 자료 470만건을 분석한 결과 신규 정기구독 계약 건수가 전년대비 50.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 삼중고로 고객이 구매 혜택을 꼼꼼히 따지는 심리가 반영됐다는 게 hy 분석이다.

실제 프레딧은 시푸드&라이프 제품군에 대해 정기구독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계란, 샐러드, 두부 등 식재료부터 물티슈, 칫솔 등 배송 주기가 일정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이유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잇츠온 신선란이다. 정기 구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급증했다. 닭가슴살 샐러드 구독자 역시 94.5% 늘었다.

유료 멤버십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 증가 폭도 가파르다.

이륜차로 식재료를 배달하는 운전자도 프레딧을 구독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이륜차로 식재료를 배달하는 운전자도 프레딧을 구독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2022년 1월 6000명이던 가입자는 10월 4만명을 넘었다. 연회비 대비 높은 혜택이 강점이라서다.

프레딧 멤버십은 가입 즉시 연회비보다 많은 4만원을 적립해준다. 고객은 할인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곽기민 hy 팀장은 “고물가 등으로 가성비가 높은 식품을 선호하는 합리적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프레딧을 통해 차별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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