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 25~34세 청년에 저축과 대출, 우대금리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경기도와 함께 관내 거주하는 25~34세 청년에게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사진=스페셜경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경기도와 함께 관내 거주하는 25~34세 청년에게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경기도와 함께 관내 거주하는 25~34세 청년에게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25~34세 청년은 이를 통해 저금리 대출과 저축액에 대한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손잡고 이번 통장을 출시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경기도 청년이면 된다.

해당 청년이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기민원 24를 통해 지원 신청과 가입 대상 확인을 해야 한다. 가입 대상이면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00만원이며, 1년 후 첫 연장 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 점수 유지 또는 상승 시 500만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금리인 연 4.752%다.

이 상품은 대출 한도를 사용하지 않으면 예금 잔액 500만원까지 연 2.7%의 협약 금리가 적용되며, 환전과 송금 시 환율 우대, 타행 이체·현금 인출 시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하나은행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수립한 자금 계획에 맞춰 성실하게 사용한 청년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해외 금융도시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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