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현장 직원, 혼연일체 덕…물류 관련 프로젝트, 신성장동력

KBI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KBI건설이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자리한 물류센터를 30일 조기에 준공했다. [사진=KBI건설]
KBI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KBI건설이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자리한 물류센터를 30일 조기에 준공했다. [사진=KBI건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의 건설부문 KBI건설(대표이사 진광우)이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자리한 물류센터를 30일 조기에 준공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입주사가 이곳에 둥지를 튼다.

이번 조기 준공은 KBI건설 임직원과 현장 직원 간 협업에 따른 것이다.

KBI건설은 건설노조와 화물연대 파업, 원자재가격 상승, 금융시장경색, 지난여름 폭우 등으로 계약 기간 준공이 어렵게 되자, 본사 임직원과 현장 직원 등이 회사의 사활을 걸고 총력을 다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 인해 애초 준공일 보다 7일 먼저 준공했다고 KBI건설은 설명했다.

KBI건설이 지난해 2월 MQ로지스큐브로부터 수주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소재 물류센터는 연면적 4만2853㎡, 지하 2층과 지상 4층 규모다.

이곳은 상온창고로 향후 수도권 남부인 평택을 거점으로 인구유입, 도시확장 등 물동량이 많이 늘어날 것을 대비한 것으로, 배송거점으로의 활용도가 높다.

KBI건설은 앞서 안성시 죽산면에도 저온물류센터 준공했으며, 물류 부문을 KBI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설정했다.

KBI건설은 자체 물류 사업과 물류창고 건설 등을 꾸준히 실행한다는 복안이다.

진광우 대표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노력으로 다양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조기 준공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민간부문 공사에 대한 자신감이 쌓인 만큼 공격적인 영업으로 수주 목표를 달성하고, 무재해 현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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