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도약 위한 민관 협력과 정책 중요성 강조

(왼쪽부터)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이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26일 만났다. [사진=중견련]
(왼쪽부터)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이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26일 만났다. [사진=중견련]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방문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이 첫 현장 행보로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만났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전날 방문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해 민관 협력과 정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문규 장관은 “우리나라 전체 고용과 매출, 수출의 15%를 담당하는 중견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해외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핵심 기업군이다.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성장 사다리 복원에 중견 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수출 중견 기업 맞춤형 지원과 내수 중견 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촉진, 중견 기업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금융 지원, 우수 인재 양성 지원 확대, 세제와 규제 개선 등 중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법과 제도를 고도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진식 회장은 “급격한 기술 변화, 제한된 자원, 불안정한 공급망 등 국가 간 경쟁 심화로 인해 강력한 산업정책이 필요하다. 새로운 산업정책의 경우 민간이 중심이 되고, 민관이 완벽한 조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면담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박양균 정책본부장,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임국현 중견기업정책과장 등이 함께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