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다수의 양자 회담을 갖는다.

EAS는 아세안+3(한중일) 체제를 확대한 별도의 대화 포럼으로, 18개국 정상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EAS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국제적인 현안과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개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북핵 미사일에 대한 단합된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과 무기거래를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에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공급망 강화, 미래세대 교류 등 새로운 50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구자은 LS회장 등 주요 기업 대표도 여기에 참석한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다수의 다자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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