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보건복지부외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마크로젠]
마크로젠은 보건복지부외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마크로젠]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보건복지부외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최근 복지부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체계)은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는 연구 주제다.

국내에서 올해부터 시작된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은 4개 연구팀이 장, 피부, 구강 호흡기, 비뇨생식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

마크로젠은 중앙대학교 설우준 교수, 디엔에이링크, 랩지노믹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해 이 연구개발사업의 염기서열분석(시퀀싱)과 컨소시엄 관리를 담당한다.

정부는 이번 연구과제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복지부 예산 254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의 시퀀싱 규모는 100억원이다.

1단계 사업으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된 데이터 플랫폼(질병관리청 연계)을 구축한다. 2단계 사업으로 희귀난치질환 진단·치료제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과 인체 간 상호 영향 비교 임상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