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통해 고객 행사 마련…연예인 앞세워 모객
​​​​​​​볼, ESG 강화…폭우發 침수 피해 고객 위해 긴급 지원 서비스 연장

쉐보레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양 해변에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하고, 행사 기간 허니제이, 홀리뱅, 이동휘, MC 웻보이 등 연예인과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사진=쉐보레]
쉐보레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양 해변에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하고, 행사 기간 허니제이, 홀리뱅, 이동휘, MC 웻보이 등 연예인과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사진=쉐보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스웨덴의 볼보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수입차 시방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쉐보레는 내수 회복을, 볼보는 내수 확대를 각각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볼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쉐보레는 신차를 각각 앞세운다.

쉐보레가 고객,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강원도 양양 해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쉐보레는 12일부터 15일까지 양양 해변에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하고, 행사 기간 허니제이, 홀리뱅, 이동휘, MC 웻보이 등 연예인과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아울러 쉐보레는 행사 기간 고객에게 칵테일 시음권,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쉐보레는 이를 통해 예전 명성을 되찾는 다는 복안이다.

쉐보레는 2019년 수입차협회에 가입한 이듬해 1만2455대를 판매해 단순에 업계 6위에 올랐다. 이후 쉐보레는 등락하다 올해 1~7월에는 3264대를 판매해 11위로 밀렸다.

반면, 같은 기간 5위(1만2798대)에서 4위(9872대)로 상승한 볼보는 ESG를 강화한다. 최근 고객이 ESG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침수 피해 고객을 위한 긴급 지원 서비스를 18일까지로 연장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침수 피해 고객을 위한 긴급 지원 서비스를 18일까지로 연장한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침수 피해 고객을 위한 긴급 지원 서비스를 18일까지로 연장한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에 따라 침수 피해 고객은 전국 32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내외관, 엔진 룸, 주행과 안전 관련 주요 부품 등의 정확한 침수 피해 상태를 전문가를 통해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침수로 유상 수리가 필요할 고객은 최대 300만원까지 부품을 3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볼보코리아는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차량 견인과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한다.

볼보코리아는 “지난달 집중 호우에 이어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을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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