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과기부, 신약개발 AI 경진대회, 9월 25일까지 진행
​​​​​​​식품안전정보원, 음식물서 이물 발견시 대처 요령 등 내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25일까지 신약개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복지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25일까지 신약개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복지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국민 건강 증진에 팔을 걷었다. 신약개발을 촉진하는가 하면, 음식물에서 이물질 발견시 대처 요령 들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25일까지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신약개발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한국 거주 연구자(외국인 포함), 재외 한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간과 쥐의 간세포에 대한 화합물의 대사 안정성을 실험한 학습용 데이터 3498종을 제공받아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평가용 데이터 490종을 이용해 예측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9월 말에 참가자 중 실제 실험값과 가장 가깝게 잘 예측한 10팀을 선정하고 10월에 2차 온라인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10월 23일 발표 예정이며, 최우수상(장관상) 2점(상금 1000만원), 우수상(주최기관장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한국화학연구원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3점(상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은성호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중대한 기회다. 현장밀착형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양성·발굴된 융합인재는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와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격차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이 지난해 음식점 조리 음식에서 이물발견 신고가 2928건을 기록했다며, 올바른 행동요령을 내놨다. [사진=식품안전정보원]
식품안전정보원이 지난해 음식점 조리 음식에서 이물발견 신고가 2928건을 기록했다며, 올바른 행동요령을 내놨다. [사진=식품안전정보원]

식품안전정보원이 음식점 조리 음식 이물발견 신고가 지난해 2928건에 달했다며, 이물 발견시 행동요령을 내놨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음식점 조리 음식에서 이물 발견시 우선 이물 발견 당시 상황을 기록하고, 이물과 음식의 사진을 찍어두는 게 좋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이물을 지퍼팩 등 별도 봉투에 보관해야 한다.

이물 발견시 전화(1399)로 신고하고, 배달앱을 이용한 경우 배달앱 업체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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