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가 주식 시장에 들어오면서 키움증권의 수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사진=스페셜경제]
개인 투자자가 주식 시장에 들어오면서 키움증권의 수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개인투자자가 주식 시장에 다시 들어오면서 키움증권의주식매매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설정 부담이 적어 업종 내 가장 안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최근 개인투자자 거래가 늘면서 국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5조원까지 증가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1분기 키움증권 순이익이 20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1% 증가할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 추산이다.

윤유동 연구원은 “지난해 말보다 주식시장 반등, 투자심리 확대에 따라 지수 연계 업황이 양호하다”며 키움증권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키움증권의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12% 오른 10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국민연금이 키움증권 주식을 꾸준히 매수해 지난 10월 지분율 10.26%에서 현재 11.67%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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