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463편 중 65편 강풍 운항 취소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서울 사전 결항

대설과 강풍특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대합실이 대기표를 구하거나 발권 절차를 밟는 이용객들로 붐볐다. [사진=뉴시스]
대설과 강풍특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대합실이 대기표를 구하거나 발권 절차를 밟는 이용객들로 붐볐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의 일부 항공사들이 27일 오후 시간대 비행기 운항을 취소했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운항 예정이던 463편 중 65편이 결항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45분 사이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28편이 운항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모든 항공기를 결항하기로 결정했다. 진에어는 군산행 항공기 2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항공기를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제주공항에 강풍이 불고 있어 항공기는 줄줄히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이날 제주에서는 시속 100㎞ 이상의 강풍이 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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