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국내 자영업자가 문재인 전 정부 당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자신의 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을 구현하기 위해 임금을 급격하게 올렸기 때문이다.
실제 문재인 정 정부 출범 당시 6470원이던 최저임금이 지난해 9160원으로 41.6% 뛰었다.
문재인 전 정권 기간 최저임금이 연평균 8.3% 오른 셈이다. 이는 종전 국내 최저 임금인상률 평균 5%보다 높은 것으로, 실제 올해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전년보다 5% 올랐다.
이로 인해 전 장권 당시 많은 자영업자가 가족 경영으로 전환했으며,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
아울러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자영업자는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해 4월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익월 거리두기 해지 이후에는 소비 침제 등으로 손님이 없자, 많은 자영업자가 가격 인상으로 돌파구를 찾는 것이다.
아울러 밀가루와 석유제품 등의 원자재 가격과 전기요금 인상도 이 같은 가격 인상에 힘을 보탰다.
다만, 개념 없는 묻지마식 가격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가 눈총을 받고 있다.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전년대비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0년 0.5%, 이듬해 2.5%, 지난해 5.1%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9%, 3.6%,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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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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