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창업, 벤처기업' 위한 업무시설 무상 지원

국가철도공단 제공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동탄역에 중소·창업·벤처기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및 회의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를 26일부터 운영한다.

공단은 수도권 남부 교통·경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탄역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역사 지하 4층에 100㎡ 규모의 ‘KR스타트업라운지’를 조성함으로써 철도시설의 공공활용도를 높여 나간다.

동탄역 ‘KR스타트업라운지’는 대회의실(12인) 1실, 소회의실(6인) 2실, 코워크존과 안내데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업진흥원 창업공간플랫폼에 가입한 중소·창업·벤처기업인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공덕역,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등 4개 역사에 이동식 사무와 회의가 가능한 ‘KR스타트업라운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동탄역 ‘KR스타트업라운지’는 5번째로 개소한 업무 지원시설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KR스타트업라운지가 중소, 창업, 벤처기업인들과 예비창업자들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으로 창업기업 지원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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