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

일동홀딩스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제7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 제공)
일동홀딩스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제7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 제공)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세청이 지난 12일 일동제약에 대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일동제약 본사를 방문해 일부 자료를 확보했다는 것. 이번 세무조사 목적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동제약 주가는 13일 기준 주당 4만6900원에 장중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6만4500원 대비 1만7600원(27.13%) 하락한 수준으로 세무조사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지주회사 일동홀딩스도 지난 2018년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일동제약그룹은 신약개발 R&D 성과창출과 영업·마케팅 및 품질혁신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추진 등 계열사들의 경영 활동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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