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중한 뜻 정권교체로 보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법제도와 법집행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 후보는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는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뉴시스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법제도와 법집행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 후보는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는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뉴시스 제공)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한 ‘윤석열 국민펀드’가 14일 500억원을 모금하고 마감됐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은 이날 공지문을 내고 “오늘 오전 10시 개설된 윤석열 국민펀드가 모금 시작 17분만에 목표액 27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펀드는 이날 오전 10시에 국민 1인당 최소 2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공모를 시작했다. 이자율이 2.8%로 대선 이후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후 투자자들에게 상환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공보단은 이에 대해 “추가 납입을 희망하는 참여자분들의 요청이 쇄도해 서버를 연장 운영했고, 30분만에 400억원, 53분에 500억원을 모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과 소중한 뜻 엄중히 새겨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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