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온라인 관리로 공기질 개선…국민 보건안전 강화 노력

인덕원역. (코레일 제공)
인덕원역. (코레일 제공)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 농도를 관리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철도공사는 평소보다 공조설비와 지하역사 공기청정기 가동시간을 기존대비 25% 늘리고, 역사 내 물청소를 강화해 미세먼지 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실시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권평수 코레일 환경경영처장은 "전국 지하역사에 공기질 관리 예방시스템 운영, 공조설비 개량사업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 깨끗한 실내 공기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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