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부문 분할을 반대하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LG화학 주식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은 올해 LG화학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했지만 배터리사업 분할 계획으로 대량 매도한 것으로 추측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LG화학 보통주와 우선주 등 33만7346주를 매도했다. LG화학이 배터리사
▲ 5일 전남대 용봉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제공=호반건설)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호반그룹은 김상열 회장이 전남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남대는 이날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김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수여식에서 "김상열 회장은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는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호반건설을 30여 년 만에 10대 건설 그룹으로 키웠다"며"국민 경제와 지역 사회 기여, 협력 기업과의 동반 성장, 장학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책
▲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자료 표지 (사진=카카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카카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원을 가뿐히 넘기며 창사 이래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와 같은 카카오의 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디지털 전환에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커머스 ▲핀테크 ▲모빌리티의 신성장 3대 축을 마련하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ICT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5일 카카오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조1004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
▲ 사진=게티 이미지 뱅크[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3일(현지 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 가운데 국내 산업계도 숨죽인 채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데다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한 만큼, ‘외풍’의 영향을 받는다. 그 중 하나가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다. 미국은 군사·외교·안보에서 전통적 우방이고, 우리기업들이 선전하는 전자·통신 분야에서 세계적 시장이기도 하다. 중국은 최근 부쩍 협력이 강화된 국가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으로 냉랭한 관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4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환경플랜트·융합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토목·건축 부문에서 각각 국토교통위원장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발표회는 한국건설경영협회의 회원사로 있는 국내 건설사들이 개발한 기술과 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건설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에는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두 번의 심사를 거쳐 토목·건축·환경플랜트·융합 등 각 부문별 4건씩
▲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제공=현대자동차)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먹거리 선점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와 수소차 등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 개발 및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수소차와 전기차 모두에 역량을 집중하며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예정인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현대차의 전기차에 대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까닭에 IPTV와 초고속 인터넷 부문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매출효과가 큰 5G 가입자 역시 대폭 늘어났다. 특히 5G 가입자의 경우, 해지율이 낮아져 분기 최대 인원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유무선 사업이 모두 좋은 성적표를 받은데다 마케팅 비용과 설비투자비(CAPEX)은 줄어들어 비용 효율화에 다른 수익성 개선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5일 LG유플러스는 연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국내 조선 빅3에 실적 개선의 기대감이 감돈다.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수주가뭄 속에서도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꾀한 결과, LNG운반선 등에 대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서다.올해 초,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각각 2.43%, 1.17%, 2.48% 하락했다. 3개사의 주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다 계속 하락세에 머무렀었다.하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SK㈜ C&C는 5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사천시 취약계층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가치 기반 창업은 물론, 사회적 약자 고용 창출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천시 관내 자활 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첫 사업은 사천시 회오리 세차사업이다. 회오리 세차는 물 없이 세차하는 친환경(ECO) 공법으로 차체 손상 없이 차량 1대 당 종이컵 한 컵의 극소량 물과 친환경 약품, 초음
▲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임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동남권(부산·울산·경남) 기계산업 위상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대비 종사자수 비중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수도권과의 격차도 커졌다. 5일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가 발표한 ‘동남권 기계산업 동향 및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동남권 기계산업 종사자수는 전국대비 비중이 2009년 26.6%에 달했으나 2018년에는 23.5%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전자가 5G(5세대 이동통신) 공략을 가속화한다. 최근 북미에서 5G 서비스가 본격 확대됨에 따라 LG전자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시장점유율과 판매량 증가를 함께 꾀할 방침이다. 오는 6일(현지시간) 선보이는 LG K92 5G는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K 시리즈 가운데 첫 5G폰이다.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프리미엄급으로 갖춰 고객들이 실제 5G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영상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20:9 화면비를 적용하고 6.67인의 큰 화면에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재생 중인
▲ 지난 4일 현대로템 의왕 본사에서 나희승 철도연 원장(오른쪽)과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이 수소전기열차 기술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현대로템은 지난 4일 의왕 본사에서 철도연과 ‘수소에너지 기반 철도시스템 연구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철도연과 현대로템은 국가 차원의 수소 확대 정책에 발맞춰 미래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기반 철도시스템의 조기 도입 필요성에 공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카카오가 모빌리티, 핀테크 등의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분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5일 카카오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조1004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원과 1000억원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10%를 가뿐히 넘긴 셈이다. 이전의 성적과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는 15%,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1% 뛰었다.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23%, 작년 3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4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이다. 중기부는 기존에 협력 관계가 없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기업·기관을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가 1호로 선정된 이후 이번까지 20개의 기업 및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수자원공사는 자상한 기업 선정을 계기로 그린 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중기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5년 연속 투자안정등급 Aa2를 달성했다. 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무디스는 국가철도공단의 장기신용등급을 국가등급과 동일한 Aa2로 유지했다. 무디의 신용등급은 Aaa, Aa1, Aa2, Aa3, A1, A2, A3 등의 순서로 매겨진다. 무디스는 “철도 건설 및 시설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갖고 있고 고속철도 선로사용료, 각종 점용료 등 수익체계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철도망 구축 등 철도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고자 안내표지판 디자인 표준지침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철도역사 안내표지판은 역사별로 탑승구·비상구·출입구 등에 따라 크기와 규격, 색상이 다양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줬다. 공단은 이번에 안내표지판을 표준화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안내표지판은 실제 편의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서울역솨 오송역 역사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아이트래킹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역사 내 행선지 도착시간이 평균 6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엔씨소프트(엔씨))의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서비스 12주년을 맞아 4일부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9일 정기점검 전까지 아이온 이용자는 80레벨 점핑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점핑 캐릭터로 접속하면 궁극 리시엘 무기·방어구·장신구·깃장식 세트, 전설 변신 물약 등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12가지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주요 인던 입장 횟수를 2배로 상향하는 ‘인던성의 귀환’ 이벤트도 개최한다. 포털을 통해 인던에 입장 가능하며 공략 시 깜짝 몬스터가 확률적
▲ 갤럭시S21 랜더링 이미지. 전면부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S20'과 유사하지만, 뒷면 카메라 모듈 부분의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사진=온리크스 트위터)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가칭)’이 예년보다 빨리 공개될 전망이다.통상 삼성전자는 매년 2월 중순 경 신작 ‘갤럭시S’ 시리즈 제품을 공개한 뒤, 3월 초 정식 출시해왔다. 그러나 4일 샘모바일 등의 외신과 IT업계 유명인사들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중 갤럭시S21을 공개한 뒤, 2월에 정식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3곳이 분사한다. 삼전전자는 4일 C랩 인사이드 우수과제로 선정된 스타트업 3개팀의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랩 인사이드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실패해도 좋다’는 모토 아래 기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2015년 8월부터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 독립을 지원 중이다.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지원해 부담을 줄여줬고, 희망자에 한해서는 5년 내 재입사도 가능하다.
▲ 중산 자이 투시도 (제공=GS건설)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GS건설은 경북 경산시 중산동 230번지, 400-1번지 일원에 ‘중산 자이’를 11월 중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 규모로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 84㎡, 117㎡로 구성되고, 2단지는 96㎡, 117㎡로 구성된다.중산 자이는 수성구와 경산시를 나누는 경계에 위치해 있어 수성과 경산 생활권을 동시에 갖췄다. 중산 자이 반경 1km 이내엔 이마트, 수성구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