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와 임원 등 경영진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1억원 이상 규모로 자사주를 최근 매입했다. 23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임재영 대표는 지난해 자사주 8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1000주를 매입했다.취득 단가는 1주당 1만7300원으로 모두 총 매입 금액은 1730만원이다.애경산업은 임재영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1000주를 취득해 기존 8000주 등 모두 9000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원도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김상준 전무가 5000주(8730만원),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지난해 경영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주요 계열사의 실적 역시 갈렸기 때문이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에이케이에스앤디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90억원으로 작년(247억원)보다 22.8% 개선했다.에이케이에스앤디는 애경그룹의 AK플라자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코로나19 대확산 때문이다. 아울러 같은 이유로 명품 브랜가 AK플라자를 이탈해서다.다만, AK플라자는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백화점 대신,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복권에 당첨되지 않아도 복권을 지속해 구매해야 한다. 복권 구매액의 41%가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 계층을 돕는데 쓰여서다.복권기금이 이번에는 취약 계층의 성공 창업을 돕는다. 기술력은 있지만 사업 기반이 약한 창업기업의 자금 융자를 지원한다.복권기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의 창업기업 지원융자 이차보전 사업에 전년대비 5.8%(43억원) 증가한 790억원을 올해 지원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이차보전은 국가가 특정한 목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경우, 조달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지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해외 직구의 경우 현금 구매시 현금영주증 발급이 안된다.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해외직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직구 규모는 전년보다 1.4% 증가한 47억2500만달러(76조1997억원), 같은 기간 건수는 8.8% 늘어난 9612만건으로 각각 집계됐다.품목별로는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건강식품이 16.3%로 가장 많이 구입했고, 가전제품(13%), 의류(11.9%), 커피‧주류‧과자류 등 기타식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니스프리와 아모레퍼시픽이 피부 보습 개선을 위한 크림 제품으로 격돌한다. 이니스프리는 20일부터 뉴그린 장원영 네컷과 함께 할인 혜택으로 구성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은 촉촉한 수분광과 속건조 개선에 도움을 준다. 기획전에서는 브랜드 모델 장원영의 미공개 컷 ‘뉴그린 장원영 네컷’을 증정한다. 장원영 네컷은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스퀘어 로고를 손동작으로 표현하는 장원영의 다양한 컷과 함께 브랜드 컬러인 액티브 그린이 더해져 생동감이 넘친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한제당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26%나 급증했다. 설윤호 부회장도 배당금으로 25억원이나 받게 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제당은 2022년도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378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2%(1167억원), 26.3%(53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5%(40억원)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서다. 지난해 대한제당의 국내 매출 규모는 1조834억원, 수출 규모는 2946억원으로 연결기준 원재료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올봄에는 반드시 대대적인 차량관리를 해야 합니다.”이천우 사장의 첫 일성이다.“지난겨울 눈이 자주 내려 많은 차량이 염화칼슘에 노출됐기 때문”이라는 게 이천우 사장 설명이다.이천우 사장은 “염화칼슘은 새의 배설물과 함께 차체를 부식하는 주범이다. 이로 인해 가능한 여름철에 나무 아래 주정차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짐승과 새의 배설물이 산성이라서다.그는 “대부분 운전자가 차체 세차 후 내부 청소를 한다. 차량관리는 내부 먼저, 이어 외부 순으로 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대대적인 차량관리를 위해 이번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성수기를 맞았지만, 국내 극장가에 대작이 드문 가운데 틈새시장용 작품이 모객에 열심이다.최근 3년간 감염병 대확산으로 영화 제작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영화 필수품인 자동차를 통한 간접광고(PPL) 역시 소극적이다.다만,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이달 개봉한 방화와 외화에서 각각 PPL 경쟁을 펼치고 있다.우선 기아자동차가 나섰다. 15일 전국 극장가에 걸린 소울메이트에 자사 차량을 지원한 것이다.17일 영화계에 따르면 민용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소울메이트는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19억원에 육박하는 로또 1등 당첨금이 주인을 찾고 있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지난해 4월 23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1012회차 미수령 1등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 정도 남았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1등 당첨 번호는 5, 11, 18, 20, 35, 45이며, 당첨금은 18억6194만4318원이다. 미수령 1등 로또복권의 구매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수령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1012회차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4월 24일까지다.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과 복권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면서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3317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 당기순이익 9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7%(1285억원), 25.2%(315억원), 17.4%(142억원) 증가한 것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내수시장과 해외(중국)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10.4%) 대비 1.3%포인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복권기금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복권기금이 국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음압구급차의 확산을 도와서다.복권기금은 최근 3년 사이 감염병 대확산에 따른 특수 음압구급차가 절실해 관련 차량 확충을 위해 최근 2년간 113억8500만원을 지원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관련 예산(227억7000만원)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복권기금은 지난해 57억5000만원을, 올해 56억3500만원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0일부터 2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 이를 통해 KAI는 올해 목표인 매출 4조원, 수주 4조원을 각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KAI는 소프트웨어(SW), 위성 연구개발과 운영 인력 등을 모집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채용 분야는 인공지능과 시뮬레이터, 항공전자 등 SW 개발과 위성제어, 생산기술, 품질 등 6개 직무다.KAI는 이번 채용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 SW‧유무인 복합 전투임무 자율화 SW 개발과 독자 위성 플랫폼 개발을 위한 위성제어 등 미래 성장사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국내외 영화계에 대작이 없는 가운데, 미국 헐리우드의 영화가 8일 전국 극장가에 걸렸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한 ‘똑똑똑’ 이 그 주인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똑똑똑은 ‘묻지마 살인’을 주제로 한다.극중 에릭(조너선 그로프)과 앤드류(벤 알드리지)는 동성 부부다. 두 사람은 입양한 딸 웬(크리스틴 쿠이)과 함께 호수가 있는 호젓한 숲으로 여행을 간다.숲에서 곤충채집을 하고 있는 웬에게 레너드(데이브 바티스타)가 접근한다. 레너드는 웬의 가족과 친구가 되려고 왔다고 말하고, 에릭과 엔드류가 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이 우유 소비가 줄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685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07억원,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8.6%(1337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8%(271억원), 80.5%(598억원)다. 최근 매일유업이 공시한 내용에 의하면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에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수입한 원유를 포함해 원자재값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가 빙과류 가격을 인상하는가 하면, 크라운해태는 제과 매출 뻥튀기로 세금을 떠넘겨 과징금을 받았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2676억원, 영업이익 394억원, 당기순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1202억원), 50.2%(131억원)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년(2.2%)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률도 2.02%로 전년(1.68%)보다 0.3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하래가 이전보다 공간이 커지고 깨끗해져서 좋아요.”경기도 평택에 자리한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조민아(여, 17세) 양의 말이다.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18세 미만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방과 후 안전하게 보호받고 일상생활 훈련과 직업 전환 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조 양은 “종전에는 공간이 넓지 않고 다른 친구에게 방해될까, 하고 싶은 공놀이는 생각도 못 했는데, 이제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복권기금이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 환경 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화장품 3사가 지난해 연간 매출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화장품만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작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7조1857억원, 영업이익 7111억원, 당기순이익 25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2%(9057억원), 44.9%(5785억원), 70%(6027억원)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10.6%)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1000원치를 팔았을 때 106원을 벌다가 98원 밖에 못 번 것이다. 순이익률은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부산 해운대를 질주했다. 1일 전국 극장가에 걸린 영화 대외비를 통해서다. 대외비는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진웅(전해웅 역), 이성민(권순태), 김무열(김필도) 씨 등이 열연했다.3일 영화계에 따르면 대외비는 고(故) 노태우 전 정권 말기인 1992년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한다.극 초반 해웅은 당시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운대를 지역구로 한 여당 후보로 출마한다.다만, 부산의 거물 순태가 공천을 다른 사람으로 하자, 해웅은 사채대부업자이자 조직폭력배인 필도와 손잡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BGF리테일이 지난해 월드컵 이벤트 효과와 상품 구성비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6158억원, 영업이익 2593억원, 당기순이익 19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3%(8346억원), 30%(598억원), 34.6%(511억원)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매출은 점포 수가 증가하면서 점당 총매출도 증가해 총 매출액이 늘었다고 공시했다. 또 BGF리테일은 지속적인 상품 구성을 개선해 이익률 향상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원F&B가 이온음료 아이스티와 유산균 음료 쿨피스톡을 통해 성수기 고객 몰이에 나선다. 동원F&B는 이를 통해 전년 호실적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236억원으로 전년대비 15.3%(5330억원) 증가했다.이는 김재철 명예회장이 1969년 회사 창립 이후 사상 최고다. 동원F&B의 같은 기간 순이익은 908억원으로 30.7%(213억원) 급증했다.동원F&B는 쿨피스톡 제로로 새롭게 선보인다. 쿨피스톡은 1980년 출시된 국내 대표 유산균 음료